산업부, 병원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신약개발 지원

바이오·헬스산업 발전 전략…글로벌 바이오스타 프로젝트도

기사입력 2018-02-09 11:31     최종수정 2018-02-09 13:23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산업부가 병원의 방대한 바이오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신약·의료기기 개발을 추진한다.

글로벌 바이오스타 프로젝트를 통한 바이오 신약 개발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9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 산학연 전문가, 유관기관 등과 '바이오·헬스 업계 간담회'를 개최하고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발전 전략에서는 △보안형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빅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실증 추진 △국내 신약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및 개방형 혁신 생태계 구축 △수요자 맞춤 의료기기 및 신개념 융합 의료기기 개발 △지역 바이오 클러스터 경쟁력 강화 등의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그중 의약품 분야 주요 내용을 보면, 병원 데이터 기반 신약개발지원인 '스마트 헬스케어 4.0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프로젝트에서는 주요 병원을 대상(2018년 상반기중 6개 병원 이상 선정 예정)으로 보안형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신약 후보물질 발굴, 주요 질병 예측 등 분석 알고리즘과 블록체인 기반의 보안기술을 개발한다.

다만,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병원의 데이터를 수요기업에 제공하는 방식 대신, 병원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분석결과(통계자료)만을 수요기업에 제공한다.

보안형 바이오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령자, 만성질환자의 혈압·혈당 등 생체정보를 기반으로 건강 상태 실시간 모니터링 및 이상 징후 예측 서비스를 실증(2018년 상반기중 실증모델 선정 예정)한다.

'바이오-타업종 간 융합 얼라이언스 구축·운영 및 규제 개선'도 추진한다. 

자동차, 통신, IT, 화장품 등 다양한 업종간 협업을 통한 新서비스 창출을 위해 융합 얼라이언스를 구축하는 한편, 새로운 서비스 창출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 발굴·해소도 지속하고, 규제 샌드박스 내 다양한 생활 정보를 활용한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시범사업(2018년 하반기 사업기획, 2019년 추진)도 추진한다.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는 '글로벌 바이오스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기업이 주도하는 신약기술 개발을 위해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글로벌 전문가 컨설팅 사업을 마련해 신약개발 노하우 공유와 해외 인허가 자문도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바이오벤처(유망 스타트업 집중지원) △혁신기술 보유기업(대학·연구소-기업간 기술이전·사업화 지원) △해외진출 유망기업(글로벌 임상시험 등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이 있다.

또한, 바이오의약품 생산원료·장비, 물류 등 바이오의약품 생산 관련 전후방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기술개발 지원, 바이오시밀러·백신 개발 지원 확대 등을 통해 현재 우리 기업들이 강점을 보유한 분야에 대한 경쟁력 제고도 추진한다.

'혁신 성장을 위한 Open Innovation 생태계 구축'도 함께 추진한다. 

국내 바이오 지적재산권(IP)에 대한 전주기 컨설팅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주요국과의 기술교류회, 국제 공동연구 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한편,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기술이전 등도 지원한다.

스마트 의료기기 영역에서는 '병원 연계 스마트 의료기기 개발 지원'에 나선다.

관계부처 공동으로 AI-로봇-바이오 기술 융합 의료기기 개발 등을 통해 신개념 혁신 제품 개발을 통한 新시장 선점을 지원하는 한편, 수요자인 병원 중심의 맞춤 의료기기 개발을 통해 기존 의료기기를 고부가가치화하고 시장 진출 지원도 지속한다.

아울러, 병원, 의료기기 기업, 지원기관 등이 참여하는 의료융합산업진흥재단(가칭) 설립을 통해 의료기기 상생협력 시스템도 구축한다.

의료기기 구매조건부 R&D 프로그램 도입을 검토해 병원·기업 공동 개발 제품의 국내 시장진출을 지원하고, 병원의 구매계획, 기업의 국산 의료기기 소개 등 국내 의료기기 시장 정보제공 체제도 구축한다.

주요국 의료기기 시장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및 현지 마케팅 지원, 주요국 인허가 정보 및 유통·조달 정보 제공 등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도 적극 지원해 나간다.

'지역 바이오 클러스터의 혁신 거점화'를 위한 노력도 이뤄질 예정이다.

헬스케어, 의약품, 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 분야별 혁신 거점을 기반으로 메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연내에 바이오의약품 제조, 연구개발, 임상 등 지역별 보유 역량을 분석해 지역별 바이오 클러스터 육성 전략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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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하고 있는 사업하고 뭐가 다르죠?
비슷한 사업을 중복으로 하는건 세금 낭비가 아닌지...
(2018.02.09 17:01)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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