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두백신 바이러스 함량 미달 의심…'콜드체인' 문제

신상진 의원 "투명한 논의와 대안마련 위해 질본·식약처 TF 해야"

기사입력 2019-10-21 12:03     최종수정 2019-10-21 14:05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국감에서 수두백신·대상포진 백신에 대한 '콜드체인(Cold Chain)' 문제가 지적됐다.

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은 21일 종합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게 백신관리 실태에 대해 지적했다.

신 의원은 "수두백신을 맞아도 환자가 감소하지 않고 늘어나고 있으며, 대상포진도 마찬가지"라며 "백신의 바이러스 함량 미달이 의심된다"고 말했다.

이어 "WHO 자료를 보면 수두백신이 열에 가장 민감한 것으로 확인돼 저온유지가 중요하다"면서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지난해 백신 콜드체인에 대한 연구방안을 발주해 당초 공개하기로했는데 2020년까지 비공개로 미뤘다. 이유가 무엇인가" 물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연구결과에 대한 해석이나 판단이 필요해 공개를 미뤘다"고 답했다.

신 의원은 "백신 제조나 유통, 보건소 보관에 대한 저온 문제 전달적 문제는 중요하지만 대상포진·수두 백신에 대한 물백신이라는 국민적 우려가 있다"면서 "식약처도 제조부터 마지막 단계까지 생물학적제제 관리지침, 준수사항 규정이 있으나 입고대기전부터 이미 보관이 안 돼 문제가 되는 경우가 의심된다"고 밝혔다.

이에 신상진 의원은 "식약처와 질병관리본부 모두 해당 문제에 중요한 책임이 있다"면서 "콜드체인 유지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TF를 만들어서 비공개가 아니라 투명하고 확실하게 점검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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