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 비대흉터치료제 유럽 임상시험 승인
이권구 기자 | kwon9@yakup.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RNA 간섭(RNA interference; RNAi) 기술기반 신약개발기업 올릭스(주)(대표이사 이동기)는 지난 11일 영국 보건당국(MHRA)으로부터 비대흉터치료제 후보물질 OLX10010에 대한 1상 임상시험 승인(CTA)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릭스는 RNA 간섭기술기반 국내 신약개발기업 최초로 해외 임상시험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올릭스는 자체 개발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RNA 간섭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현재 전문치료제가 없거나 충분하지 않은 질환인 비대흉터, 건성황반변성, 망막하 섬유화증, 특발성폐섬유화 질환 및 그 외 다양한 난치성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올릭스에 따르면 'OLX10010'의 적응증인 비대흉터는 수술 또는 외상으로 인한 상처부위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섬유조직이 비정상적으로 과다 증식해 미용적으로 보기 흉한 모습으로 남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전체 외과 수술환자 약 32%가 1년 이내 비대흉터로 발전할 정도로 흔하게 발견되지만 아직 승인된 전문의약품이 없는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올릭스는 이번 임상시험 승인을 통해 RNA 간섭 치료제 분야 글로벌 플레이어가 되기 위한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상 임상시험은 임상시험수탁기관인 코반스의 임상전문기관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2019년 상반기 종료 예정이다.
이동기 대표이사는 “ OLX10010 임상시험 승인은 올릭스의 글로벌신약 개발에 있어 중요한 마일스톤이 됐다”며 “유럽 규제당국의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엄격한 심의를 통과한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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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에간질성폐질환병이왔습니다어덯게하먼나을수있을까요전화01045666351'너무괴롭습니다연락기다리겠습닏ㄱㆍ (2018.05.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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