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엘리바' 공식 합병계약 체결...투자 11년 결실

기사입력 2019-10-14 13:34     최종수정 2019-10-14 13:35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에이치엘비가 항암제 리보세라닙 개발회사인 미국 엘리바와 공식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에이치엘비는 엘리바와 합병을 위해 미국에 설립한 자회사인 HLB USA와 Elevar (구 LSK Biopharma)간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1일(금) 장 마감후 공시를 통해 밝혔다.

에이치엘비는 항암신약을 개발해 온 미국 회사에 투자를 시작한 지 11년 만에 합병을 통해 글로벌 제약회사로 변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합병에 따른 행정절차가 무리없이 진행될 경우, 에이치엘비는 엘리바 지분 100%를 소유하게 됨으로써 엘리바가 보유한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지역에서 리보세라닙 특허와 권리는 물론 상업화에 따른 이익을 실질적으로 소유 및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

신약허가 절차까지 무리없이 진행된다면 회사가 주장해 온 '글로벌 항암제를 시판하는 국내 첫회사'라는 목표가 실현되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번 합병에는 엘리바 창업자이자 리보세라닙 원천개발자인 폴첸박사와, 엘리바의 창업자인 Alex Kim 엘리바 대표, 웨일리 청 이사 등이 동의했고,첸 박사를 포함한 엘리바 주요 주주들은 에이치엘비 주요주주로 참여하게 된다.

진양곤 회장은 “ 양사 간 합병계약으로,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이 상업화가 될 경우 최종 수혜자를 에이치엘비로 만들고자 했던 빅 픽처를 완성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합병 최종 종결일은 11월 15일로 확정됐다. 현재 리보세라닙은 위암 3차치료제 글로벌 3상 임상을 종료하고 신약허가 절차 첫단계인 FDA와 pre FDA미팅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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