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BCMAx4-1BB 이중항체' 공개

글로벌 빅파마 이중항체 대비 우수성 보유

기사입력 2019-12-10 13:44     최종수정 2019-12-10 13:53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에이비엘바이오(대표이사 이상훈)가 미국혈액암학회(ASH)에서 가장 주목받은 셀진(Celgene)의 BCMAxCD3 이중항체(CC-93269)와 관련해 CD3와는 또 다른 면역조절타깃인 4-1BB와 결합한 'BCMAx4-1BB 이중항체'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4월 임상에 돌입한 셀진의 BCMAxCD3 이중항체 CC-93269는 현재까지 제대로 된 치료제가 없는 말기 다발성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고용량(10mg)을 투여해 전체 반응률(ORR) 88.9% 중 완전반응(sCR/CR) 44.4%라는 높은 반응률을 확인했으며, 완전반응을 보인 모든 환자는 예후가 좋은 MDR-음성 단계에 돌입했다고 발표된 바 있다.

에이비엘바이오에 따르면 BCMAx4-1BB 이중항체는 셀진의 이중항체 대비 CD3가 가지고 있는 독성(CRS, Cytokine Release Syndrome)이 전혀 없을 뿐 아니라 CD3는 사람 면역세포 중 T세포만 활성화 시키는데 반해 4-1BB 경우 T세포 뿐 아니라 NK세포까지도 관여해 효능적인 면에서 더 뛰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플랫폼이다. 암젠(Amgen)의 바이트(BiTE) 플랫폼 기반 BCMAxCD3와 비교해도 반감기가 월등히 길어 BCMAx4-1BB 이중항체 우수성이 주목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 지난해 미국혈액암학회(ASH)에서 가장 뜨거웠던 BCMA CAR-T은 각 환자마다 맞춤형 치료제로 개발해야 하는 한계가 있지만, 이중항체는 환자에게 투여 시 편의성이 뛰어나며, 가격면에서도 CAR-T 대비 시장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 당사 BCMAx4-1BB 이중항체는 현재 전임상 단계에 있지만 임상에 돌입하면 최근 발표한 셀진의 CC-93269 이중항체 대비 효능은 물론 안정성에서도 우수한 데이터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에이비엘바이오는 BCMAx4-1BB 이중항체를 파트너사인 미국의 트리거(TRIGR)사, 국내 디티앤사노메딕스(Dt&SanoMedics)사와 공동연구개발 중이다.

한편, 에이비엘바이오는 내년 1월 열리는 'J.P Morgan 컨퍼런스'에서 이중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뿐 아니라 혈액뇌관문(Blood Brain Barrier, BBB) 통과능 플랫폼을 결합한 파킨슨병 치료제 ABL301과 관련해 글로벌 빅파마들과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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