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항생제 '툴라스로마이신' 원료 국내외 공급 시작

제네릭 준비 글로벌 제약사들 아미코젠차이나 통해 API 공급

기사입력 2020-07-01 15:11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아미코젠㈜은 중국 자회사 아미코젠차이나를 통해 툴라스로마이신(Tulathromycin) API를 국내 및 해외 제약사 등에 공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툴라스로마이신은 가축의 호흡기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매크로라이드 항생제로 화이자가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드락신이라는 상표로 판매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관련 특허가 만료되는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국내외 주요 업체들이 제네릭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6월 9일,10일 툴라스로마이신을 주성분으로 하는 8개 동물약품을 품목허가를 받았고, 이외 6개사 이상이 품목허가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축산업계는 많은 동물약품 회사들이 품목허가에 나선 것은 그만큼 툴라스로마이신 효과가 좋고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미코젠차이나는 한국썸벧, 우진비앤지, 이글벳 등 업체에 툴라스로마이신 API를 공급하기 시작했고, 글로벌 제약사인 머크, 사노피, 일라이릴리 등에서도 툴라스로마이신 제네릭 제품을 준비중에 있으며 아미코젠차이나를 통해 제품 개발을 위한 API를 공급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미코젠 박철 부사장은 “아미코젠차이나에서 생산, 판매되는 고품질 툴라스로마이신이한국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출하여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글로벌 제약사들 제품이 출시되는 내년 초에는 관련 매출이 큰 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아미코젠차이나는 미국 FDA, EU GMP실사를 통과한 툴라스로마이신 API 생산설비를 3톤 규모로 갖추고 있으며, 내년까지 30톤 규모로 증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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