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레이저티닙' 마일스톤 달성-얀센서 723억 수령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병용요법 임상3상 투약 개시 마일스톤

기사입력 2020-11-23 08:02     최종수정 2020-11-23 08:08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은 얀센에 기술수출한 3세대 EGFR 표적항암제 '레이저티닙'(lazertinib) 개발 마일스톤을 달성, 기술료 6천5백만달러(약 723억)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23일 공시했다. 이번 마일스톤은 양사 공동개발 계약에 따라 레이저티닙과 얀센 '아미반타맙'(amivantamab) 병용요법 임상3상인 MARIPOSA시험 투약 개시에 대한 마일스톤이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계약서에 의거해 얀센 바이오테크가 Invoice를 수신한 날로부터 60일 이내 마일스톤 기술료를 수령할 예정으로 향후 임상시험, 허가, 상업화 미실현시 기술이전 계약은 종료될 수 있으며, 계약 종료에  따른 마일스톤 기술료 반환 의무는 없다.

유한양행은 지난 5월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학술회의에서 레이저티닙 단독투여가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항종양 뿐만 아니라 뇌전이 폐암환자에서도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또, 얀센은 9월 유럽임상종양학회(ESMO) 연례학술회의에서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 병용투여 시험인 크리설리스(CHRYSALIS)시험 중간 결과를 발표해 전 세계 학계 비상한 주목을 받았다.

유한양행은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레이저티닙 단독 투여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임상시험등록 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레이저티닙 단독투여로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해 1차 치료제로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다국가 임상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얀센은 1차 치료제로서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 병용투여 임상3상 시험인 마리포사(MARIPOSA)시험을 개시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한과 얀센은 긴밀한 양사 협력을 통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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