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러스, 빈혈치료제 2차 이라크 정부 입찰 납품
이권구 기자 | kwon9@yakup.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한국코러스㈜는 빈혈치료제 '에리스로포이에틴 2,000IU'(EPO 2,000IU) 주사제에 대해 2차 이라크 정부 입찰 납품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코러스에 따르면 지난 10월 1차로 해당제품 이라크 선적 후 품질을 인정받아 춘천바이오의약품 생산본부에서 생산을 완료, 납품을 진행한다.
지난 2019년 이라크 정부 입찰 1차 납품 분을 성공적으로 수출했고, 현지 정부 연구기관을 통해 품질을 인정받아 이번 2차 납품을 진행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이라크 정부 에리스로포이에틴 (EPO) 주사제 연 구매액은 약 700억원 규모로, 현지 업체와 함께 향후 대량공급 논의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 현재 이라크 시장에는 스위스 로슈, 미국 존슨앤존슨사 등 여러 경쟁업체가 존재하고 있지만, 1차 납품 물량에 대해 품질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향후 정부 납품 뿐 아니라, 현지 바이어와 상업 거래에서도 규모가 더 커질 것"이라며 " 그간 단백질 기반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역량을 쏟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있다"며 " 에리스로포이에틴 빈혈치료제 주사제를 넘어, 지속형 빈혈치료제'PEG-EPO'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2021년에 신청한다"고 밝혔다.
황재간 대표는" 올해에는 지속형 호중구감소증치료제(PEG-GCSF)에 대한 IND 2상신청을, 2022년에는 항체 의약품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 국 내외 유수 업체 및 정부 기관과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CMO 유치도 논의 중으로 성과가 2021년 가시적으로 도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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