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앤카엘,알츠하이머병 후보물질 'GV1001' 2상 발표

신경정신행동검사(NPI) 점수 통계적 유의하게 증가

기사입력 2020-11-24 06:10     최종수정 2020-11-24 06:31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젬백스앤카엘은 대한치매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알츠하이머병 후보물질 GV1001의 긍정적 2상 시험 데이터를 추가로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12개 병원에서 3개월 이상 도네페질을 복용하는 중등도-중증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6개월 동안 GV1001 0.56mg 또는 1.12mg을 피하 주입하고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한 2상 데이터에서 신경정신행동검사(NPI)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알츠하이머병 협력 조사-일상생활 수행 평가(Alzheimer's Disease Cooperative Study-Activities of Daily living, ADCS-ADL) 점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젬백스앤카엘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3상 IND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고성호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PI 교수는 "GV1001 1.12mg 치료를 받은 환자군은 도네페질만으로 치료받은 대조군에 비해 임상 연구 일차 종점인 중증장애점수(SIB)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됐다. 군의 SIB 총점과 7.11점의 차이가 발생한 것"이라며 "이차 결과를 살펴보면, GV1001 1.12mg 치료를 받은 환자군은 대조군에 비해 신경정신행동검사(NPI) 점수도 유의하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또 "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지만, 또 다른 이차 결과인 알츠하이머병 협력 조사-일상생활 수행 평가(ADCS-ADL) 점수도 SIB 결과와 비슷하게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김상재 젬백스 대표는 "중등도-중증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 눈에 띄게 개선된 SIB 점수와 더불어 유의하게 향상된 NPI와 ADCS-ADL 점수는 매우 고무적"이라며 "더 큰 중등도-중증 환자 집단에서 점수 향상을 증명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한국에서 3상 신청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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