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약사회장 선거 혼란 유도한 조찬휘 회장 의도(?)는 수포로

김종환 서울시약회장, 대한약사회장 선거 불출마…김대업 후보로 단일화

기사입력 2018-11-06 12:00     최종수정 2018-11-06 12:01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의 피선거권을 회복시켜 대한약사회장 선거를 혼란 구도로 몰고 나가려던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의 의도가 수포로 돌아갔다는 분석이다.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은 11월 5일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동문인 김대업 前대한약사회 부회장의 대한약사회장 후보 단일화를 마무리지었다고 밝혔다.

자신은 이번 선거에 대한약사회 후보로 출마하지 않고, 김대업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지난 3년전 서울시약사회장 선거과정에서 금품제공 등으로 인해 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로부터 피선거권을 박탈당했던 김종환 회장은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의 독단적인 감경조치로 인해 지난 10월 18일 선거 피선거권을 회복했다.

조찬휘 회장이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의 피선거권 회복시키면서 내세운 명분은 약사사회 대화합이었다.

조찬휘 회장의 독단적인 결정에 대해 신성숙 윤리위원회 위원장이 강하게 반발했고, 약사사회에서는 조찬휘 대한약사회장과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간의 야합(?)이 있었던 것이 아니었냐는 의혹도 제기됐었다.

일각에서는 조찬휘 회장이 대한약사회장 선거구도를 복잡하게 만들어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동문인 최광훈 후보를 유리하게 만들고 이를 통해 자신의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의도로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의 피선거권을 회복시켰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을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시켜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동문인 김대업 前대한약사회 부회장과의 경쟁을 심화시키고, 후보 단일화를 지연시키거나 좌절시켜 대한약사회장 선거를 혼돈속으로 몰고 가려는 속내가 담긴 결정이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다.

대한약사회장 선거가 3자 대결로 진행될 경우에는 약사사회에서 가장 많은 동문을 보유한 중앙대 약대출신의 최광훈 후보가 유리해지는 상황이다.

하지만 조찬휘 회장의 일방적인 감경조치로 피선거원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쏟아지는 의혹과 함께 이번 선거에서는 경쟁력이 없다는 지적이 곳곳에서 제기되면서 김종환 회장은 이번 선거에는 출마를 포기하고 다음 기회를 엿보기 위해 김대업 후보로 단일화를 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특히 김종환 회장이 대한약사회장 후보등록 마감전까지 단일화 과정을 몰고가지 않고, 예비후보 등록 시점에 출마를 포기한 것에 대해 적절한 선택이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후보 등록 마감까지 단일화가 지연되면 후보들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감정의 골이 깊어지는 결과를 나을 수밖에 없고 이는 곧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대한약사회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고, 동문인 김대업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을 하게 됨에 따라, 김종환 회장은 피선거권 회복과정에서 자신에게 쏟아진 의혹을 한순간에 정리가게 됐을 뿐만 아니라, 차기에 치러지는 선거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는 분석이다.

대한약사회장 선거구도를 혼돈속으로 몰고 나가려던 조찬휘 회장의 의도(?)가 김종환 회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인해 수포(?)로 돌아갔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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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기사에 물음표(?)가 이렇게 많냐
약은 약사에게 일기는 일기장에
(2018.11.06 13:06)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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