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팔다리 힘 빠지면 뇌졸중 전조증상…바로 병원 가야

늦어도 3시간 이내 병원에 도착해야 뇌 손상 줄일 수 있어

기사입력 2017-04-21 10:09     최종수정 2017-04-21 10:14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뇌졸중은 뇌혈관에 문제가 발생해 뇌경색이나 뇌출혈에 의해 갑자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병이다. 만약 사망에 이르지 않더라도 심각한 뇌 손상을 입혀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뇌졸중의 원인
뇌졸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혈관이 파열되어 발생하는 뇌출혈과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이다. 지금까지는 주로 5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 발생하는 고혈압으로 인한 뇌출혈의 빈도가 가장 높았으나, 최근에는 노령인구의 증가 및 식생활의 서구화로 뇌졸중의 주요 원인인 고혈압, 비만, 당뇨환자가 늘어나면서 뇌경색(허혈성 뇌졸중)의 빈도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뇌졸중의 증상·진단
뇌졸중은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중 10~20%의 사람들에게는 뇌졸중이 발생하기 전 전조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안면마비, 편측마비, 언어장애, 보행 및 평형 장애, 심한 두통 현상 등이 바로 그것이다. 최근에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뇌혈관을 3차원 영상으로 볼 수 있는 혈관조영술을 통해 복잡한 뇌혈관을 정확하게 볼 수 있어 뇌혈관 뒷부분에 발생한 질환까지 살펴볼 수 있다.

뇌졸중의 예방
뇌졸중은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등의 만성질환과 흡연으로 인해 막힌 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뇌졸중 위험인자를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혈압이 있다면 짠 음식을 피하면서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혈압강하제를 투여해 뇌졸중 위험을 줄여야 한다. 당뇨병은 당분과 열량 제한, 비만증 조절, 적당한 운동, 경구 혈당강하제 투여와 인슐린 치료 등을 병행하면서 뇌졸중을 예방해야 한다. 흡연은 혈관에 이상을 일으켜서 동맥경화증 환자의 뇌졸중 발생 빈도를 높이는 만큼 평상시 혈압과 혈청 내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심전도 검사 등을 통해 이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뇌졸중의 위험 증상을 숙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저리고, 갑자기 말을 못하거나 잘 알아듣지 못할 때, 발음이 아둔할 때, 심하게 어지러울 때, 중심을 잡지 못하고 술 취한 사람처럼 휘청거릴 때, 한 쪽 눈이 잘 보이지 않을 때, 심한 두통이 느껴질 때는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고려대 안산병원 신경과 정진만 교수는 “뇌졸중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원인을 빠른 시간 내 제거하고 뇌세포에 산소와 혈액을 원활하게 공급하는 것이다. 뇌는 보통 20초 내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으면 마비되며, 4분이 넘으면 뇌세포가 죽기 시작한다. 따라서 늦어도 3시간 이내에 뇌혈관질환을 다루는 신경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에 도착해야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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