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사람들도 강황(薑黃)을 먹나요? Why not~

용해성 개선 ‘슈퍼-마이크로나이즈 터메릭 커큐민’ 눈길

기사입력 2019-04-24 15:28     최종수정 2019-04-24 15:29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미국사람들도 강황(薑黃)을 먹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없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이 강황에서 추출된 항염증 성분 커큐민(curcumin)을 섭취토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둔 보충제들은 벌써부터 이곳 시장에서 발매되어 왔다.

이와 관련, 텍사스주 북부도시 포트워스에 소재한 기능식품업체 누보테라(Nuvothera)가 각종 처방용 의약품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신제품 보충제 ‘슈퍼-마이크로나이즈 터메릭 커큐민’(Super-Micronized Turmeric Curcumin)을 이달 초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강황 보충제는 관절통 완화, 뇌 기능 개선, 심장병 및 암 발병률 감소, 알쯔하이머 예방 및 항노화 효능 등이 알려지면서 최근 몇 년 사이에 미국 소비자들의 구입량이 부쩍 증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누보테라 측에 따르면 현재 미국시장에서 발매되고 있는 강황 보충제들은 95%의 커큐민 성분을 함유한 제품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더욱이 강황의 효능을 뒷받침하는 연구사례들이 축적됨에 따라 최근 상당수의 미국 소비자들은 관절건강과 기동성(mobility)를 유지하기 위해 강황 보충제를 애용하고 있다는 것이 누보테라 측의 전언이다.

누보테라의 아서 클랩 대표는 천연물 기반 의약품 대체제품들을 개발하는데 주력한 전력의 소유자이다.

다년간에 걸친 개발 경험을 통해 클랩 대표는 강황에 함유되어 있는 커큐미노이드(curcuminoids) 성분이 일부 OTC(over-the-count) 제품들 만큼이나 관절건강과 기동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됐다.

하지만 문제는 강황이든 커큐민이든 경구섭취했을 때 소화관에서 효과적으로 흡수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 클랩 대표는 주목했다.

직접 여러 가지 강황 보충제를 구입해 섭취해 본 결과 일부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효과는 보지 못했기 때문.

클랩 대표는 취약한 생체이용효율에서 문제의 원인을 찾았다.

실제로 커큐민은 친수성(親水性)과 반대개념인 소수성(疏水性)을 띄는 까닭에 경구섭취했을 때 혈류 속에서 잘 흡수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강황 분말제에 포함된 커큐민 성분이 대부분 체내에서 효율적으로 흡수되지 못하고 그냥 체외로 배출되는 것이라고 클랩 대표는 지적했다.

클랩 대표는 이에 연구진과 함께 문제를 해결할 방도는 찾고자 심혈을 기울였다.

클랩 대표는 “일반적인 커큐민 캡슐제들을 개봉해 물잔 안에 쏟아보면 수면위에 둥둥 떠오르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슈퍼-마이크로나이즈드 터메릭 커큐민’ 캡슐을 개봉해 물잔 안에 쏟으면 곧바로 용해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같은 차이는 입자의 크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클랩 대표는 설명했다.

따라서 자사의 커큐민 보충제가 별도의 흡수 촉진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체내에 잘 흡수될 것이라고 클랩 대표는 강조했다.

‘슈퍼-마이크로나이즈드 터메릭 커큐민’ 보충제는 누보테라의 웹사이트와 아마존, 기타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매되고 있다.

다만 누보테라 측은 자사제품의 관절건강 및 기동성 개선효과가 FDA에 의해 공식적으로 평가받은 것이 아니라는 점과 함께 이 제품이 어떤 질병을 진단, 치료 또는 예방하는 용도로 허가받은 제품은 아니라는 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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