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대표 양수진)는 Y존 케어 전문 브랜드 ‘이너핑크’ 제품 출시를 위해 수암에치앤비(대표 유봉규)가 보유하고 있는 4가지 핵심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식을 최근가졌다.
구스타는 여성의 청결과 위생용품 전문기업으로 금년 1월 무역의날을 맞아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우리나라 여성대표 기업이다.
지난 3월29일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수진 대표는 “구스타는 여성전문제품 시장에서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해 이를 바탕으로 여성을 위한 다양한 제품생산을 앞두고 있다”며, “이번 수암에치앤비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구스타가 개발하여 수출하고 있는 여성전물 제품군은 현재 미국, 유럽은 물론 중동 지역,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양수진 대표는 또한 수암에치앤비의 인지질 캐리어 기반기술을 도입하여 업그레이드된 ‘이너핑크’ 제품을 곧 선보일 것이라며 이 기술을 활용하여 국경을 넘어 대서양까지 전세계 여성에게 우수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또한 국위선양까지 할 수 있게 될 것을 확신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수암에치앤비는 가천대학교 약학대학에 둥지를 튼 학교기업으로써 유봉규 교수가 이룩한 인지질 캐리어 기술이다. 이 기술은 흡수가 잘 되지 않아서 원하는 효능을 기대하기 어려운 천연물 등 생리활성물질에 적용하여 피부 및 점막에서 흡수가 잘 되도록 하게 하는 플랫폼 캐리어 기술이다. 또한 이 기술은 진스포(Ginspo) 기술이라고 명명되어 현재 상표등록이 출원된 상태이며 해당 분야의 선발연구기업인 이태리 인데나의 피토좀(Phytosome) 기술 등 해외 경쟁사의 기술력을 능가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수암에치앤비와 구스타와의 통상실시권 설정계약은 여성의 Y존 케어 제품군에만 제한적으로 적용하도록 체결되었다. 따라서 수암에치앤비는 앞으로 의약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군에 순차적으로 기술이전을 실시할 수 있는 발편을 마련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