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글로벌 제네릭 의약품 마켓 2,445억弗

2010~2017년 기간 연평균 8% 안팎 성장 거듭해

기사입력 2018-08-09 06:27     최종수정 2018-08-09 06:45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지난해 글로벌 제네릭 의약품 마켓이 총 2,445억 달러 상당의 규모에 도달했던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 2010~2017년 기간 동안 이 시장이 연평균 8% 정도의 성장을 거듭해 왔다는 것이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소재한 국제적 시장조사기관 리서치&마켓社는 지난달 공개한 ‘제네릭 의약품 마켓: 글로벌 업계 트렌드, 제조공정, 마켓셰어, 규모, 성장, 기회 및 2018~2023년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제네릭이 화학적으로 볼 때 오리지널 브랜드-네임 제품과 동일하지만, 약가 측면에서는 크게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는 것이 통례라며 특성을 설명했다.

특히 브랜드-네임 제품들을 제조하는 제약기업들의 경우 연구·개발과 마케팅에 엄청난 비용을 지출해야 하는 것과 달리 제네릭 업체들은 그 같은 투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차이가 존재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제제가 알려져 있는 데다 이미 임상시험이 완료되었기 때문에 제네릭 업체들은 자사의 제품이 오리지널 제품과 동등한 수준의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는 점만 보건당국에 입증하면 된다는 의미이다.

보고서는 또 제네릭 시장을 성장을 촉진하는 최대의 촉매제로 글로벌 의약품 지출의 제네릭 경도 추세를 꼽았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의료비 지출이 각국 정부와 제 3자 의료비 지급기관들로 하여금 의료비 지출을 억제할 수 있는 대안을 적극 찾아나서도록 유도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이 같은 현실은 브랜드-네임 제품들보다 제네릭을 원하는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도록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풀이했다.

제네릭 업계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또 하나의 동력으로 보고서는 지속되고 있는 특허절벽을 짚고 넘어갔다.

덕분에 제네릭 업체들이 저마다 제품 파이프라인을 확충할 수 있는 기회를 손에 쥐기에 이르렀다는 분석이다.

마찬가지로 전반적인 인구 규모의 확대와 고령화 추세 또한 제네릭 업체들을 포함한 전체 의료계 분야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현실을 보고서는 직시했다.

이밖에 미국과 기타 선진국 시장에서 진행 중인 의료개혁과 이머징 마켓 시장의 강력한 성장이 어우러지면서 제네릭 마켓이 확대되는 데 추진력을 제공해 주고 있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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