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 4분기 5%ㆍ2018년 7% 매출성장

‘트루리시티’ ‘탈츠’ 등 2014년來 선보인 신제품 급신장

기사입력 2019-02-11 12:18     최종수정 2019-02-12 09:19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일라이 릴리社가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5% 증가한 64억3,86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고, 11억2,510만 달러의 순이익을 올려 흑자전환한 것으로 집계된 4/4분기 경영실적을 지난 6일 공표했다.

이날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일라리 릴리는 2018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245억5,57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려 7% 성장한 성적를 거둔 가운데 순이익 또한 32억3,200만 달러에 달해 2억410만 달러 순손실로 나타난 전년도와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주당순이익 역시 4/4분기에 한 주당 1.33달러로 17%, 2018 회계연도 전체적으로는 한 주당 5.55달러로 30% 각각 향상된 것으로 파악됐다.

일라이 릴리 측은 2019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보면 251억~256억 달러 안팎의 매출액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수치는 당초 제시했단 253억~258억 달러에 비해 소폭 하향조정된 것이다.

마찬가지로 주당순이익도 당초의 한 주당 5.90~6달러선에서 한 주당 5.55~5.65달러로 낮춰 잡았다. 지난달 미국 코네티컷州 스탬퍼드에 소재한 항암제 전문 제약기업 록소 온콜로지社(Loxo Oncology)를 80억 달러 조건에 인수키로 합의한 데에 따른 비용지출 예상 등이 감안되었기 때문이다.

데이비드 A. 리크스 회장은 “신약 발매와 제품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투자, 탄탄한 경영실적 달성 등을 지속한 일라이 릴리가 4/4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중요한 한해를 마무리지었다”며 “지난 5년 동안 선보인 치료제들이 성장을 위해 강력한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뒤이어 “록소 온콜로지社 인수가 임박한 것은 다수의 중증질환들에 대한 치료법을 개선할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일라이 릴리가 기울이고 있는 노력을 방증하는 예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4/4분기 실적을 지역별로 보면 미국시장에서 항당뇨제 ‘트루리시티’(둘라글루타이드)와 ‘베이사글라’(인슐린 글라진 주사제), 건선 치료제 ‘탈츠’(익세키주맙) 등이 실적증가를 견인한 반면 특허가 만료된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타달라필)와 항혈소판제 ‘에피언트’(프라수그렐) 등이 상승분을 상쇄하면서 7% 늘어난 36억6,4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는 ‘트루리시티’와 ‘탈츠’,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 등이 호조를 보였지만, 환율의 영향과 ‘시알리스’의 특허만료에 따른 여파로 27억7,4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해 1%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는 2014년 이래 새로 발매된 제품들이 21억1,94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49%나 크게 뛰어올랐음이 눈에 띄었다. 동물약 부문은 8억1,650만 달러로 3% 소폭 상승했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항암제 ‘알림타’(페메트렉시드)가 5억5,690만 달러로 6% 성장했으며, ADHD 치료제 ‘스트라테라’(아토목세틴)가 1억720만 달러로 9% 증가한 실적을 보여 스테디-셀러다운 면모를 보였다.

2014년 이래 발매된 제품들 중에서는 ‘트루리시티’가 9억2,470만 달러로 42% 급증한 가운데 ‘탈츠’가 3억700만 달러로 78% 급성장해 돋보였고, ‘베이사글라’ 또한 2억3,220만 달러로 51% 뛰어오르는 오름세를 과시했다.

항당뇨제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는 1억9,320만 달러로 35% 성장했고, 연조직 육종 치료제 ‘라트루보’(Lartruvo: 올라라투맙)가 8,350만 달러로 41% 신장됐다.

항당뇨제 ‘트라젠타’(리나글립틴)가 1억5,620만 달러로 20% 확대된 실적을 보인 것도 눈길을 끌었고, 항암제 ‘사이람자’(라무시루맙)는 2억2,060만 달러로 8% 늘어났다.

하지만 항당뇨제 ‘휴마로그’(인슐린 라이스프로)는 7억7,040만 달러로 2% 줄어든 실적을 보였고, ‘시알리스’의 경우 3억5,070만 달러로 41%나 급감하는 부진을 피하지 못했다.

골다공증 치료제 ‘포르테오’(테리파라타이드)도 4억3,710만 달러로 15% 뒷걸음쳤고, 항당뇨제 ‘휴물린’(휴먼 인슐린)이 3억3,740만 달러로 7% 물러섰다. 항우울제 ‘심발타’(둘록세틴) 또한 1억8,450만 달러로 4% 줄어든 성적을 거뒀고, 항암제 ‘얼비툭스’(세툭시맙)가 1억5,980만 달러로 5%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조현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올란자핀) 역시 1억1,080만 달러로 27% 후진했다.

2018 회계연도 전체실적을 지역별로 보면 ‘트루리시티’, ‘베이사글라’, ‘탈츠’, ‘자디앙’ 및 유방암 치료제 ‘버제니오’(아베마시클립) 등의 성장에 힘입어 미국시장에서 8% 오른 138억7,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마켓에서는 ‘트루리시티’와 ‘탈츠’, ‘올루미언트’ 등의 매출이 괄목할 만하게 증가함에 따라 6% 늘어난 106억8,1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는 2014년 이래 발매된 신약들이 총 71억8,470만 달러로 60% 크게 신장해 미래에 대한 기대치를 끌어올리게 했다. 동물약 부문은 31억4,250만 달러로 2% 향상됐다.

제품별로 짚어보면 ‘휴마로그’가 29억9,650만 달러로 5%, ‘알림타’가 21억3,290만 달러로 3% 상승한 가운데 ‘트라젠타’가 5억7,470만 달러로 7% 성장해 준수한 성장률을 공유했다.

‘베이사글라’의 경우 8억120만 달러로 85% 고속성장해 눈에 띄었고, ‘트루리시티’는 31억9,910만 달러로 58% 크게 뛰어오르면서 존재감을 내보였다. ‘탈츠’ 또한 9억3,750만 달러로 68% 급증하는 호조를 보였고, ‘자디앙’이 6억5,830만 달러로 47% 늘어난 성적표를 내밀었다.

‘라트루보’가 3억470만 달러로 50% 팽창했고, ‘사이람자’가 8억2,140만 달러로 8% 올라섰다.

반면 ‘시알리스’는 18억5,180만 달러로 20% 위축됐고, ‘포르테오’도 15억7,560만 달러로 10% 뒷걸음쳐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심발타’ 역시 7억800만 달러로 6% 후진했고, ‘얼비툭스’가 6억3,530만 달러로 2% 소폭 하락했다.

‘자이프렉사’와 ‘스트라테라’는 각각 4억7,130만 달러 및 4억5,080만 달러로 19%‧27% 급락하는 부진을 공유했다.

이밖에 ‘휴물린’은 13억3,140만 달러로 제로 성장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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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프렉사는 아리피프라졸이 아니고 올란자핀 입니다
(아리피프라졸은 오츠카의 아빌리파이)
(2019.02.11 18:25)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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