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혈구 생성 촉진제 시장 2025년 193억弗 형성

2017~2025년 기간 연평균 7.5% 성장 거듭 전망돼

기사입력 2019-05-16 06:18     최종수정 2019-05-16 06:12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글로벌 적혈구 생성 촉진제(EPO: erythropoietin) 마켓이 2017~2025년 기간 동안 연평균 7.5%에 달하는 성장을 거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25년이면 적혈구 생성 촉진제의 세계시장이 193억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미국 뉴욕州 앨바니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트랜스페어런시 마켓 리서치社는 이달들어 공개한 ‘약물계열별, 약물유형별, 적응증별 및 유통경로별 적혈구 생성 촉진제 시장: 2017~2025년 글로벌 업계분석, 규모, 마켓셰어, 볼륨, 성장, 트렌드 및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별로 볼 때 글로벌 적혈구 생성 촉진제 시장에서 북미 지역이 현재와 같이 지배적인 위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수수료 면제와 호의적인 급여정책, 관련제품들의 잇단 승인 등에 힘입어 북미시장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약물계열별로 보면 에포에틴-알파(‘에포젠’ 또는 ‘프로크리트’)가 오는 2025년까지 시장에서 우세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그 사유로 보고서는 유병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신부전 및 암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서 에포에틴 알파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보고서를 보면 빈혈로 인한 경제적 스트레스가 증폭됨에 따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질병관리센티(CDC)에 따르면 약 550만명의 외래진료 환자들이 영양결핍 또는 만성질환으로 인한 빈혈로 고통받고 있다는 것.

또한 보고서는 빈혈이 빈도높게 나타나고 있는 증상이어서 진단받지 않았거나 치료하지 않은 채 방치하는 경우가 여전히 적잖고, 투석치료를 받지 않는 만성 신장병 환자들에게서 이 같은 경향이 특히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미국에서만 약 2,000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만성 신장병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들 중 200만~400만명에서 빈혈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빈혈 환자 수가 갈수록 증가하면서 글로벌 적혈구 생성 촉진제 시장의 확대로 귀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보고서는 뒤이어 화이자社, 암젠社 및 노바티스社 등의 제약기업들이 대조의약품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형으로 급격하게 전환하고 있는 추세에 대해서도 짚고 넘어갔다.

바이오시밀러 제형이 상대적으로 개발이 용이한 데다 비용효율적이고, 생물의약품에 비해 허가를 취득하는데 소요되는 시간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밖에도 보고서는 적혈구 생성 촉진제 시장에 영향을 미칠 요인들로 대규모 환자그룹의 존재와 함께 생물의약품들의 특허만료를 꼽았다. 아울러 일부 바이오시밀러 제형들이 시장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기에 이른 추세를 상기시켰다.

게다가 환자들의 인식제고와 높은 의료비 지출 또한 바이오시밀러 제형들의 성장에 탄력을 실어주는 요인들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글로벌 적혈구 생성 촉진제 시장의 성장이 더욱 촉진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암젠社에 의해 개발된 다베포에틴-알파가 ‘아라네스프’ 제품명으로 발매되어 왔지만, 오는 2024년 미국시장에서 특허만료를 앞두고 있음에 주의를 환기시켰다.

그럼에도 불구, 다베포에틴-알파는 경제적인 측면의 장점과 효능 개선, 오랜 반감기 등에 힘입어 차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실현하면서 글로벌 적혈구 생성 촉진제 시장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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