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코리아, 의약품 도매업체에 '최후통첩'

1월말까지 재계약 요구…거부시 '쥴릭파마'로 거래선 교체

기사입력 2014-01-22 06:44     최종수정 2014-01-22 14:57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다국적제약사인 바이엘코리아가 국내 도매업체들의 저마진 영업정책 개선 요구를 거부하고 초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의약품도매업계에 따르면 최근 바이엘코리아는 거래 도매업체에 공문을 보내 1월말까지 달라진 거래조건과 계약을 체결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 체결을 거부한 업체와는 거래를 단절하고 다국적 물류업체인 쥴릭파마코리아로 거래선을 교체하겠다는 입장도 함께 전달했다는 것.

국내 제약업체들의 저마진 개선 요구를 무시하고 강경대응을 선언하고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업계에 따르면 다국적제약사들이 금융비용을 인정하지 않고 도매마진을 책정하고 있다.

일부 업체의 경우 도매업체들이 주장하는 손익분기점 수준이 8.8%보다 훨씬 못미치는 5%대의 유통마진을 제공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의약품도매업계는 지난해 말부터 금융비용을 인정하지 않는 제약사들에게 유통마진을 재조정해 줄 것을 요청해 왔다.

지난해 12월 한독과 도매업계간에 대립과 갈등도 금융비용을 인정하지 않은 영업정책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었다.

바이엘코리아는 현재 9%대의 마진을 제공하고 있으나 올 2월과 8월 2차례에 걸쳐 5%까지 인하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도매업체들의 반발을 사 왔다.

바이엘코리아가 유통마진 인하를 강행하겠다는 방침을 고수함에 따라 도매업계는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도매업계  내부에서는 바이엘코리아 제품을 취급하면 할수록 경영이 악화된다는 점을 들어 계약을 하지 않고 제품을 취급하지 말자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바이엘코리아와 의약품도매업계간의 저마진 갈등이 정면충돌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사공유   트위터   페이스북   싸이공감   구글
독자 의견남기기

독자의견쓰기   운영원칙보기

(0/500자) 로그인

리플달기

댓글   숨기기

못된송아지 추천 반대 신고

바이엘은 조금은 너무 한다 도매가을이라 하지만 갑에입장 에서 강성이라면 도매또한 강성으로가야지요 같이죽자고 해야지요 우선은 살고봐야지요. (2014.01.22 17:14) 수정 삭제

댓글의 댓글쓰기

뉴스홈으로    이전페이지로    맨위로

팜다이제스트 (Pharm Digest)

인기기사    댓글달린기사    공감기사

한국제약산업 100년의 주역

<55> 이성우 (삼진제약사장 / 제51회 / 2014년)

  이성우 삼진제약 사장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54> 이정치(일동제약회장 / 제50회 /2013년)

  이정치 일동제약 회장은 고려대 농화학과를 졸...

<53> 정도언(일양약품회장 / 제49회 / 2012년)

정도언 일양약품 회장은 세계일류 신약개발을 목표로...

<52> 이윤우 (대한약품회장 / 제48회 / 2011년도)

이윤우 대한약품 회장은 선친인 고 이인실 회장의 유...

<51> 이한구 (현대약품회장/ 제47회 / 2009년도)

  이한구 현대약품 회장은 현대약품을 고객중심...

더보기

실시간 댓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사람들 interview

허준영이사장 "더 많은 국제의료봉사,제약사 관심 절실"

"스포츠닥터스,개원의협의회와 협약...더 큰 스케일과 ...

더보기

구인    구직   매매

의약정보 더보기

현대인의 정신질환 / 불안장애

불안장애의 이해와 치료 / 김찬형 / 약물요법/ 박소미(건국대병원) / 약품정보/ 박소미(분당서울대병원)

약업북몰    신간안내

2017년판 약사연감

2017년판 약사연감

약업계 유일한 정책자료집… 인물정보 총망라국내 약업...

팜플러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