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 세계 간염의 날 맞아 C형간염 퇴치 노력 다짐

검진 통해 감염여부 확인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

기사입력 2020-07-28 10:48     최종수정 2020-07-28 11:22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한국애브비는 7월 28일 세계 간염의 날(World Hepatitis Day)을 맞아 직원들을 대상으로 C형간염의 위중성, 검진을 통한 예방 중요성에 대한 퀴즈를 통해 C형간염에 대해 교육하며 국내 C형간염 퇴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C형간염 바이러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처럼 RNA 계열 바이러스에 속하는데 돌연변이로 인한 유전적 변이가 심해 예방 백신이 없는 상황이다. C형간염 바이러스에 일단 감염되면 70~80%는 대부분 만성 간염으로 진행된다.

C형간염으로 증상을 느끼는 경우는 약 6%에 불과하고 이 또한 피곤함, 기력 감소 등 비교적 가볍고 비특이적인 증상에 그쳐, C형간염 단계에서 진단되지 못한 채 20~30년 후 국내 암사망률 2위인 간암과 간경변증 등 심각한 단계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 국내 간경변증 및 간암 환자의 10~15%는 C형간염과 연관돼 있다. 특히 C형간염은 일상생활에서 손톱깎이, 면도기 등 바이러스에 오염된 혈액이 닿을 수 있는 도구를 공동 사용하는 과정에서 무증상으로 감염돼, 검진을 통해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한국애브비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세계적 대유행을 계기로 C형간염 등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 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마스크로, C형 간염은 검진으로 예방하자는 정보를 담아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애브비의 마비렛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모든 C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형(1~6형)에서 8주 치료가 가능한 범유전자형 DAA 경구 치료제다. 2018년 9월 국내 출시됐으며, 2019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치료 경험이 없는 대상성 간경변증 동반 환자(3형 제외)의 치료 기간을 기존 12주에서 8주로 단축 허가 받았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C형간염 국가건강검진 도입 검토 근거 마련 등을 위해 올해 9월부터 1964년생을 대상으로 ‘C형간염 환자 조기발견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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