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5개 골수이형성증 치료제 발매”

3개 2차 선택약 승인으로 시장확대 기폭제 기대

기사입력 2013-02-19 13:02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오는 2018년까지 5개의 새로운 골수이형성 증후군 치료제들이 발매되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게다가 이 중 3개는 현재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메틸화 억제제 불응성 고위험성 골수이형성 증후군 환자들을 위한 2차 선택약으로 발매가 가능할 것이라 예측됐다.

미국 매사추세츠州 벌링턴에 소재한 제약‧의료분야 전문 시장조사‧컨설팅기관 디시전 리소시스社는 이달 초 공개한 ‘틈새시장과 희귀질환: 골수이형성 증후군’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현재 골수이형성 증후군을 치료하는 요법으로는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술이 유일하게 시술되고 있지만, 오래된 요법인 데다 치료효과 또한 미흡한 편이어서 75% 정도의 환자들은 이를 시술받기를 꺼리고 있는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약물로 눈길을 돌려보면 지난 2004년부터 2006년 사이에 미국시장에 생명공학기업 셀진社(Celgene)의 ‘비다자’(Vidaza; 아자시티딘)가 처음으로 허가를 취득한 데 이어 같은 회사의 ‘레블리미드’(Revlimid; 레날리도마이드)도 승인되면서 시장확대를 가속화시켰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또한 에자이社가 미국 메릴랜드州 볼티모어에 소재한 항암제 전문제약사 MGI 파마社와 공동으로 선보인 ‘다코젠’(Dacogen; 데시타빈)이 뒤를 이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이후로 미국시장에서 골수이형성 증후군을 적응증으로 허가를 취득한 제품은 없는 상태이다.

‘비다자’의 경우 유럽시장에서도 골수이형성 증후군 치료제로 허가받음에 따라 현재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모두 승인받은 유일한 골수이형성 증후군 치료제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하지만 ‘레블리미드’의 유럽시장 허가취득이 임박했다고 보고서는 언급했다.

특히 보고서는 2014년부터 오는 2018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5개의 신약이 허가를 취득하고 발매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수혈 의존성 저위험도 골수이형성 증후군을 적응증으로 하는 경구용 ‘비다자’가 그 중 하나.

나머지는 ▲박스터 인터내셔널社가 미국 펜실베이니아州 뉴타운에 소재한 제약기업 온코노바 테라퓨틱스社(Onconova)와 공동으로 선보일 메틸화 억제제 불응성 고위험도 골수이형성 증후군 치료제인 주사제형 약물 ‘에스티본’(Estybon; 리고서팁) ▲고위험도 골수이형성 증후군을 적응증에 ‘비다자’와 병용투여 용도로 허가가 기대되는 머크&컴퍼니社의 ‘졸린자’(Zolinza; 보리노스타트) ▲미국 뉴저지州 버클리 하이츠에 본사를 둔 제약기업 클라이셀 파마슈티컬스社가 메틸화 억제제 불응성 고위험도 골수이형성 증후군 치료제로 개발 중인 경구용 사피시타빈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가 메틸화 억제제 불응성 고위험도 골수이형성 증후군 치료제로 적응증 추가를 모색 중인 ‘레볼레이드’(Revolade; 엘트롬보팍) 등이다.

‘레볼레이드’는 ‘프로막타’(Promacta)라는 이름의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로 발매 중이다.

이밖에 온코노바 테라퓨틱스社의 경우 ‘에스티본’을 저위험도 환자들을 겨냥한 경구용 약물로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보고서는 가까운 장래에 유럽에서 ‘레블리미드’가 허가를 취득하면 골수이형성 증후군 치료제 시장이 확대되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시전 리소시스社의 킴 크로웰 부회장은 “아자시티딘과 레날리도마이드의 승인이 골수이형성 증후군 치료제 시장에서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지만, 여전히 의료상의 니즈는 상당부분 충족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고위험도 골수이형성 증후군 환자들을 위한 2차 선택약이 부족한 형편임을 언급한 크로웰 부회장은 개발이 ‘현재진행형’인 임상 2상 및 3상 R&D 프로그램에서 성과가 도출될 수 있기를 요망했다.

다만 차후 10여년 동안에도 골수이형성 증후군을 치료하는 데 근본적인 전환점을 마련할 신약의 출현은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피력했다. 아직까지는 환자의 삶의 질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총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 약물을 개발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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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신약 개발이 빨리 되어서 우리 아빠 더 오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2019.04.20 03:39)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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