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더마, 우수화장품 제조 CGMP 인증 획득
제품 안전·품질관리 능력 인정받아 글로벌 시장 경쟁력 ‘UP’
김정일 기자 | jikim@yakup.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CGMP는 품질이 보장된 우수한 화장품을 제조, 공급하기 위해 식약처가 국제표준화기구(ISO) 화장품 GMP 기준에 따라 고시한 제조 및 품질관리에 관한 기준이다. CGMP 인증은 원료 및 자재의 입고부터 완제품의 출고에 이르기까지 품질관리를 비롯해 적절한 설비 설계, 직원들의 업무 수행 등 제품 생산 전반에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기준을 충족시키는 기업에만 부여한다.
이번 CGMP 인증 획득은 엔도더마가 국제 기준에 적합한 설비와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이기에 그 의미를 더한다는 설명이다.
엔도더마는 지난 2016년 9월 국제 표준화인증 ISO 22716 획득에 이어 이번 CGMP 인증으로 제품 안전 및 품질관리 능력에 있어 공신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엔도더마가 개발한 마이크로패치 화장품은 세계 최초로 Gel 형태의 CLHA(Cross-linked hyaluronic acid, 교차결합 히알루론산)을 적용한 마이크로 구조체 패치다.
일반적인 히알루론산은 우리 몸에 들어갔을 때 빠르게 분해되기 때문에 오랫동안 남아있을 수 없지만 엔도더마의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CLHA는 히알루론산 자체가 교차 결합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쉽게 분해되지 않고 오랫동안 수분을 보유하기 때문에 한번 사용으로 7일간 효과가 지속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는 한다.
엔도더마 관계자는 “안정적인 품질 관리와 철저한 위생을 기본으로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자는 원칙 하에 생산 공정을 구축하고 관리해 온 결과 화장품 CGMP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인증에 만족하지 않고 최고의 시설과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 운영을 통해 전세계인들이 인정하는 제품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7년 4월 기준 식약처에 등록된 전체 2,000개 화장품 제조사 가운데 약 6%인 120여개 기업만이 CGMP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을 받은 기업도 3년에 1회 이상 실태조사를 하고 있어 획득 및 유지가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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