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전증 치료제 글로벌 마켓 2026년 470억弗

지난해 200억弗..2018~2026년 年 9.5% 괄목확대

기사입력 2018-07-13 10:49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글로벌 혈전증 치료제 마켓이 오는 2026년에 이르면 47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200억 달러 정도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던 이 시장이 2018~2026년 기간 동안 연평균 9.5%에 달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미국 뉴욕州 앨바니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트랜스페어런시 마켓 리서치社는 이달들어 공개한 ‘혈전증 치료제 시장: 2018~2026년 글로벌 업계분석, 규모, 마켓셰어, 성장, 트렌드 및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예측했다.

보고서는 혈전증 환자 수의 증가와 함께 제형이 개량된 신약들의 활발한 발매에 힘입어 2018~2026년 기간 동안 혈전증 치료제 시장의 확대가 가속페달을 밟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 혈전증 치료제는 일반적으로 항응고제라 불리고 있다. 혈액의 응집력을 떨어뜨려 폐 색전증과 같은 혈전성 증상들이 발생할 위험성을 감소시키는 기전으로 작용하기 때문.

항응고제들은 주사제와 캡슐제, 정제 등으로 형태로 발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보고서는 혈전증 치료제 시장에서 자웅을 겨루고 있는 주요 제약사들이 새롭고 효능이 좀 더 개선된 약물을 개발하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면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州 웨스트 클레이튼에 소재한 생명공학기업 그리폴스 테라퓨틱스社(Grifols Therapeutics)가 새로운 유형의 휴먼 재조합 혈전증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 ‘AT-Ⅲ’를 언급했다.

‘AT-Ⅲ’ 트로젝트는 심폐우회술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사용하는 약물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보고서는 이처럼 ‘AT-Ⅲ’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되어 나올 약물들이 가까운 장래에 글로벌 혈전증 치료제 마켓이 확대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추정했다.

하지만 비 비타민K 경구용 항응고제들의 높은 약가와 제네릭 제형들의 활발한 발매가 오는 2026년까지 글로벌 혈전증 치료제 시장이 팽창을 거듭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 보고서는 이 시장에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여전히 적잖게 존재한다는 언급으로 혈전증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제약사들 뿐 아니라 신규진출한 제약사들에게도 상당한 기회를 창출할 여지가 내재되어 있음을 시사했다.

혈전증 치료제 분야에서 눈에 띄고 있는 발빠른 기술진보와 활발한 신약개발 추세 또한 이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할 수 있을 것임을 추측케 한다며 보고서는 미국 매사추세츠州 프레이밍햄에 소재한 제약기업 레보 바이올로직社(rEVO Biologic)의 ‘에이트린’(ATryn)을 상기시켰다.

보고서에 따르면 혈전증 치료제 시장은 약물계열별로 볼 때 혈액응고인자 Xa 저해제가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26년까지도 현재와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뒤이어 P2Y12 혈소판 저해제가 혈액응고인자 Xa 저해제를 추격하는 양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경구용 항응고제를 선호하는 경향이 갈수록 고조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반면 저분자량 헤파린 계열은 특허만료의 영향으로 인해 갈수록 마켓셰어를 잠식당할 것으로 봤다.

적응증별로 볼 때 지난해 시장을 선도하면서 가장 큰 매출을 올린 용도는 폐 색전증으로 파악됐다. 보고서는 폐 색전증 적응증이 앞으로도 현재와 같은 위치를 고수할 것으로 예측했다.

유통경로별로 보면 병원약국이 지난해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한 데 이어 앞으로도 가장 눈에 띄는 채널의 위치를 잃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로 볼 때 지난해 가장 큰 몫을 점유한 곳은 북미시장이었다. 새로운 경구용 항응고제의 사용률이 이처럼 북미시장의 지배적인 위치 점유를 가능케 한 요인이라고 보고서는 풀이했다.

보고서는 의료보장(Medicare) 정책에서 다양한 혈전증 치료제들의 급여적용에 유리한 환경 또한 북미시장의 질주에 힘을 보태고 있는 요인으로 꼽았다. 올해 92억7,560만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될 정도라는 것.

이와 함께 유럽 및 아시아‧태평양 시장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단언했다.

중남미와 중동‧아프리카 시장의 성장가능성 또한 배제하지 않았다. 브라질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을 보면 심부정맥 혈전증 유병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데다 혈전증 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 과거와는 확연하게 달라졌다는 설명이다.

한편 보고서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 박스터 인터내셔널社, 존슨&존슨社, 사노피社,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 아스트라제네카社, 바이엘社, 애스픈社(Aspen), 베링거 인겔하임社 및 화이자社 등 혈전증 치료제 시장에 진출해 있는 제약사들이 마켓셰어를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성장전략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밀란社를 예로 들었다.

지난 2014년 9월 밀란社가 애스픈 글로벌 인코퍼레이티드社로부터 ‘아릭스트라’(폰다파리눅스 주사제)의 미국시장 발매권‧마케팅권 및 지적재산권 일체와 위임 제네릭 발매권을 인수하면서 존재감을 한층 부각시켰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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