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템,루게릭병치료제 비급여 판정 “원가 이하 어려워”

하반기 중 임상3상 실시해 참여환자 무료 투약 계획

기사입력 2019-04-26 16:36     최종수정 2019-04-26 16:48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줄기세포 치료제 전문기업 코아스템(대표이사 김경숙)은 루게릭병치료제 ‘뉴로나타-알주(Neuronata R Injection)’가 약제급여평가위원회로부터 건강보험 비급여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뉴로나타-알주’ 건강보험 적용을 위한 약제결정 신청서를 제출하고 심평원과 협의 과정에서 약가를 생산원가 수준으로까지 낮추면서 진행했으나,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 희귀질환 세포치료제는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생산원가가 높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 원가 이하 약가로 공급하게 될 경우 사업 운영에 대한 리스크가 커져 생산 공급 차질 뿐 아니라 환자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희귀질환에 대한 세포치료제 및 유전자치료제는 세포배양 및 전수검사 등 절차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으로 생산 원가가 높을 수밖에 없어, 현행 건강보험 평가 방식인 비용 효과성으로만 평가한다면 급여 적용이 어렵다는 설명이다.

코아스템은 심평원 약평위 결정에 대해 현재 홈페이지에 공식 입장문을 게시하고 국내 루게릭병 환우 및 환우 가족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회사는 임상 3상 참여 환자를 7월 중 홈페이지에서 모집해 무료로 투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아스템 관계자 " ‘뉴로나타-알주’는 2014년 조건부 시판허가 이래 국내외 환자 250명 이상에게 투여돼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됐고, 세계 최초 루게릭병 치료제로 해외 학술지에도 실렸다"며 " 희귀질환 환자에 대한 국가 정책적 배려와 혁신형 치료제에 대한 가치를 높이 평가받을 수 있는 곳부터 우선적으로 진입할 계획으로 7월 미국 FDA와 대면 미팅을 계획중이며, 글로벌 제약사와 판권 계약 협의도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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