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장병환자 치료 위한 남북의료협력 모의

대한신장학회, 전 통일부 장관과 평양과학기술대 노대영 교수 초청

기사입력 2019-05-23 12:01     최종수정 2019-05-23 19:23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대한신장학회(이사장 김연수)가 북한 신장병환자 치료를 위해 남북 의료전문가를 초청, 남북의료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3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4회 KSN 2019에서 ‘한반도 내에서의 의료 협력’이라는 주제로 오후 세시부터 특별세션이 열린다.

 이번 세션에서는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과 국제신장학회 회장인 David Harris 교수 및 남북보건의료 학계의 최고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해 앞으로의 한반도내 의료 협력의 필요성을 토의할 예정이다.

특히, 2010년 남북이 함께 평양에 창립한 평양과학기술대학 (PUST, Pyongya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의학부의 창립 학장이신 노대영 교수를 초청해 ‘북한내 보건의료 현황 및 의학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생생한 보건 의료이슈를 공유하며, 의료 협력의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신장학회 김연수 이사장은 “북한에서 최근 가장 증가한 질병 중 하나가 신장병이다. 하지만 지속적 치료가 이뤄지지 않아 사망률이 늘고 있다. 이에 우리 신장학회가 어떤 식으로 남북협력에 기여할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 중국과  지원방안에 대한 자리를 마련하여 논의하고 있다. 이번 남북협력 세션을 통해서도 새로운 가치를 얻고 의료계 노력이 좀 더 좋은 모습으로 국민에게 다가가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KSN 2019에서는 'Peaceful kidneys, Save Lives' 슬로건 하에 3개의 해외학회와 4개의 국내학회와의 공동 심포지엄을 포함, 국내외 많은 연구자들이 신장학 분야의 다양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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