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지 등 위생용품 18종 생산실적 2조 4천억

식약처 집계, 유한킴벌리 등 상위 5개 업체가 전체 판매·유통액 41% 차지

기사입력 2019-05-24 09:21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국내 위생용품 생산실적이 2조 4천억원으로 국내 제조업 총생산(GDP) 대비 0.50%, 국내 총생산(GDP) 대비 0.14%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위생용품은 보건위생을 확보하기 위해 특별한 위생관리가 필요한 용품으로 세척제·헹굼보조제·위생물수건·화장지·기저귀 등 총 19종이다.

이번 자료는 '위생용품 관리법' 제정․시행(2018.4.19.) 이후 처음 실시한 것으로 통합식품안전정보망의 신고, 품목제조보고 정보를 연계해 위생용품제조업, 위생물수건처리업의 생산 현황을 분석한 것이다. 

위생용품 종류별 생산실적은 화장지가 8,08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세척제 4,228억원, 일회용 기저귀 3,811억원, 일회용 컵 2,968억원), 일회용 타월 1,797억원 등으 순이어었다.

종업원이 300인 이상이면서 매출액 상위 5개 업체의 유통·판매 금액은 전체 판매액 2조 3,651억원의 41.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냤다.

유한킴벌리(주)김천공장이 3,19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유한킴벌리(주)대전공장 2,360억원, 애경산업(주) 1,770억원, ㈜쌍용씨앤비 1,199억원, 깨끗한나라(주)청주공장 1,187억원 등이었다.

반면, 종업원이 10인 이하인 업체는 894개소로 전체 업체 수의 73%를 차지하지만, 매출액 규모는 전체 매출액 대비 11.5%에 그쳐 영세한 업체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17개 시·도별 매출실적은 경기도가 5,667억원(24.96%)으로 가장 높았으며, 경상북도(4,000억원, 16.91%), 충청남도(3,630억원, 15.35%), 충청북도(3,327억원), 대전시(2,434억원), 세종시(2,190억원) 순이었다.

식약처는 위생용품 생산실적 자료를 매년 산업체, 연구기관, 관련 부처 등에 제공함으로써 위생용품 산업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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