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무행정 외길40년’ 이창기 박사 글모음집 출간

부제 : 일송 이창기의 글모음, 제1부 공직자의 사명과 보람 등 총 9부로 구성

기사입력 2019-11-13 12:38     최종수정 2019-11-15 12:42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일송(逸松) 이창기(李昌紀) 박사가 최근 ‘약무행정 외길 40년’을 발간했다.

‘일송 이창기의 글모음’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자는 저자가 1959년부터 한평생 공직에 종사하면서 직무와 관련하여 기고했던 글들을 주제에 맞게 정리한 글모음집이다.

책자를 출간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이 박사는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약무행정 분야에 종사하면서 여러 경험들을 하게 되었고, 때로는 큰 보람을, 때로는 아쉬운 점이 남기도 했는데 그동안의 공직생활을 되돌아보면서 자신의 경험을 기록으로 남겨, 같은 길을 걸어가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출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저자는 60년대 초 ‘메사돈사건’이 발생했을 때 시중에 범람한 부정의약품 중에서 마약성분을 밝혀내어 마약화를 방지케 하였고, 70년대 초 마약행정을 담당하면서 우리나라를 유엔이 인정하는 마약 청정국이 되게 하는데 공헌하였다.

그 후 20여년간 우리나라가 외제의약품에 의존하던 제약 후진국시절 약무행정을 수행하면서 원료의약품의 국산화시책, 약효재평가, 의약품 등의 수입개방예시제, GMP제도, 생물학적동등성시험제도, 의약품의 유통구조개선과 표준소매가제 등 국가 주요시책을 입안하여 시행하였다.

또한 국가독성시험연구기관을 설립하여 국내 최초로 독성시험을 실시하고 KGLP기준을 제정 민간독성연구소의 설치를 유도하여 신약개발기반을 조성하였고, 의약분업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케 하여 의약분업 실시방안을 마련하였으며, 식품제조위생관리 기준을 제정하는 등 제약산업과 식품산업을 선진화시킴으로써 국민건강을 증진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이창기 박사는 공직을 마감한 후 1997년에 공직에서 수행했던 일들을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이라는 제하의 본지 기고를 통해  ‘망국적 마약인 메사돈의 추적’ ‘약효재평가실시’ ‘KGMP시행과 위탁제조의 제도화’ ‘의약품 등의 수입개방예시제실시’ ‘국가독성연구기관 창설’ 등 9개 과제에 대하여 연재하였으며, 2018년에 ‘생물학적동등성시험제도 도입으로 국산의약품 신뢰제고’ ‘원료의약품의 보호지정성과와 뒷이야기’ ‘의약품의 오남용에 대한 단상’ ‘88올림픽대비 식품접객업소 시설을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 등 6개 과제에 대하여 본지에 추가 연재한 바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위에 언급된 약업신문 연재를 토대로 공직에서 근무하며 일간지, 학술지 등에 기고했던 글들을 모은 것으로 모두 9개 섹션으로 구분하였으며  제1부는 공직자의 사명과 보람, 제2부는 약사제도와 제약산업의 선진화, 제3부는 식품의 안전관리로 제약산업과 식품산업의 선진화 시책에 대하여 입안수행한 과제에 대하여 기술하고 있다.

권이혁 박사(전 보건복지부장관)는 추천사를 통해 “이 책은 이창기 박사가 공직에서 수행했던 정책추진 사항과 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성과에 대해 전문지, 학술지, 일간지 등에 기술한 글들을 모은것으로 제약선진국으로 가는 과도기의 제약발전사, 식품위생관리의 선진화, 21세기 선도 환경공학기술개발연구 등이 정확한 역사기록으로 보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 박사가 공직에서 수행한 업무는 대부분 민원과 관련된 사항들이어서 업자 간에 이해가 상반되어 찬반이 갈리고 또 업종단체 간에도 의견이 찬반으로 나누어지기도 하고, 정부부처 간에도 의견이 다른 경우도 있었으나 한결같이 국민편에 서서 국가이익을 위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수행한 이 박사의 자세는 모든 공직자의 귀감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공직자, 의약전문인, 약업인, 제약경영인과 종사자, 화장품산업과 가공식품산업종사자, 환경분야 전문가, 약학대학 학생들에게 일독(一讀)을 권했다.
 
한편 저자 이창기 박사는 1959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1975년 원광대학교에서 약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59년 보건사회부에서 공직을 시작하여 보사부 마약과장, 약무과장, NMC약제과장,약정국장, 약무식품국장 등을 역임하였고, 초대 국립보건안전연구원장, 국립환경연구원장으로 재직하다 1993년 공직을 마감한 후 환경관리공단 이사장, 충북대학교 초빙교수,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상근부회장 등을 역임하였고, 현재 한국환경한림원 원로회원이다.

저자는 또 1965년 메사돈 파동 당시 시중 의약품 중에서 메사돈을 검출하여 마약화를 방지케한 공로로 대통령 소성훈장을 수훈하는 등 공직근무기간중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고, 최근 ‘자랑스러운 서울대학교 약대인 상’(2019년)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마약 이야기’와 ‘환경과 건강’이 있다.

▲ 판형 : 4/6 배판 336P
▲ 정가 : 20,000원
▲ 출판 : 약업신문사
▲ 구입문의 : 02-327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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