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정원 회계부정 의혹에 양덕숙 전 원장 반격… 비리장부 '맞불'

최종수 원장 "문제 방치시 업무상 배임, 주장 사실이면 법적 조치해야"

기사입력 2019-12-06 06:00     최종수정 2019-12-06 14:39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양덕숙 전 원장▲ 양덕숙 전 원장
약학정보원이 전임 집행부 임기동안 회계 부정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양덕숙 전 원장이 반격에 나섰다. 

양덕숙 전(前) 원장은 '약정원 회계 문제'에 '김대업 전 원장 비리장부'라는 카드를 제시, 진흙탕 싸움을 예고했다. 

양덕숙 전 원장은 5일 오후 대한약사회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회계 부정 의혹에 대해 해명하면서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을 겨냥한 의혹을 제기했다. 

기자회견에는 약학정보원 전 집행부인 양덕숙 전 원장을 비롯, 전영옥, 안혜란, 이병구, 황명신, 한봉길, 강의석 운영위원, 서국진 전 감사가 참석해 회계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양덕숙 전 원장은 "이번 사태의 원인 제공은 지난 6년의 억울한 재판 사항과 고난을 극복하기 위해서 였다"며 "6년간의 재임기간 중 약정원 개인정보유출 재판이 진행됐고, 10억여원의 비용을 소요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회계 부정의혹에 대한 반박입장을 밝히는 약정원 전 운영위원 및 임원진▲ 회계 부정의혹에 대한 반박입장을 밝히는 약정원 전 운영위원 및 임원진

양 전 원장은 김대업 회장이 약정원장으로 재임하던 2013년경 약학정보원이 개인정보 유출건으로 압수수색을 받는 과정에서 숨겨진 장부를 발견, 국가용역사업비를 외부로 빼돌려 임원 3명이 사인을 하고 돈을 가져갔지만, 돈의 출처와 사용 장부는 없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한 증거 자료로 '비리장부'내역을 갖고 있지만, 이는 추후 공개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시 회계담당의 계좌에 입금되어 있는 상당액의 현금은 모회사로부터 회원들을 위해 사용하라고 한 경비지만,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말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양덕숙 전 원장은 2011년, 대한약사회가  '편의점 의약품 판매 저지'를 위한 약권수호성금을 거두었고 편의점으로 약이 나가게 됐던  당시, 3억여원의 성금이 남았지만 이를 2012년 2월, 4월, 7월  현 집행부를 포함한 다수가 사인만 하고 나누어 가진 정황이 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어 "나이스 정보통신의 밴수수료가 약정원으로 들어오지 않고, 당시 재직했던 개발 팀장이 이를 횡령했다는 의혹이 있다. 그 금액은 원금만 3억4천만원이였고 이자까지 합쳐 5억원의 돈으로 민사소송을 통해 나이스 정보통신로부터 5억원을 돌려받았는데, 이중으로 돈을 지불한 나이스의 돈은 어디로 갔는지 알고 싶다"며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문제를 일으킨 그 팀장이 현재 약정원 일을 다시하고 있어 의구심이 드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양덕숙 전 원장은 "진영논리로 약사회의 화합을 저해하는 정치적인 탄압이 있지 않나 개인적으로 합리적인 의심이 든다"며 "저를 포함한 전집행부를 한꺼번에 파렴치범으로 몰아 정적을 제거하여 재기를 못하게 하는 의도가 있는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덕숙 전 원장은 "회계 문제에 대한 이런 저런 소문이 들려왔고, 이에 대해 현 집행부가 소명할 기회를 주 것이라고 믿었지만, 언론 보도를 하고 이사회에 알리는 등 정치적인 의도를 의심케 하는 행동을 취했다"고 주장했다. 

임원 활동비는 관례대로 사용했으며, 직원 자녀의 학비지원은 채용 시 조건으로 이는 '운영상의 묘'라고 표현하며, 대한약사회 산하 임직원들이 과거 학비나 유학비 지원을 받았던 일도 지적했다. 

특히 "현집행부가 부채라고 주장하는 계약금은 인수인계 당시 해당 기업도 질의서를 통해 부채라고 하지 않았고 현집행부가 의뢰한 외부회계 감사도 계약상 잘못된 계약이라는 그 어떤 지적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2019년 이월금 등 총 8억 6천여만원의 현금과 외상매출금 12억여원으로 이월금 도합 20억이 넘는 규모로 현 집행부에 넘겼다고 주장했다. 

양덕숙 전 원장은 "현 집행부의 의혹제기가 약정원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으로 믿고 싶지만, 약정원을 위해 한 일을 개인적 이익을 위해 한 것처럼 매도하는 것을 보면 의도가 의심스럽다"고 강조하며 "다만 그 의도가 어떠하든 이번 일을 계기로 약정원에 잘못된 관행이 있다면 바로 잡혀지기를 바라며, 원장 재직 당시 법을 위반한 일이 있다면 떳떳하게 법적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최종수 약정원장▲ 최종수 약정원장
한편, 최종수 현 약정원장은기자회견에 대해 즉각적인 입장문을 발표, 회견 내용을 반박했다. 

최종수 원장은 "회계문제에 있어서는 과거 잘못된 사항을 인지하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현 집행부에게도 업무상 배임 등 법적 책임이 있게 된다"며 "오는 9일 공개적인 논의를 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또 "기자회견에서 주장한 의혹들은 이미 예전에 몇 번씩 문제를 제기하고 고소해 이미 무혐의 결정이 난 사안"이라며 "이를 또다시 사실인양 주장하고 있는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명예훼손 행위"라고 반박했다. 

이어 "만약 본인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의혹 주장에 그치지 말고 고발 조치 등 법적 조치를 취해한다"고 지적하며 "사실이 아닌 내용을 되풀이하여 주장하고 특정인을 음해하는 행동은 약사회와 약학정보원 조직의 기본적인 신뢰를 해치는 행동으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 상응하는 법적 책임도 반드시 따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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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는 가오마담이고
그 뒤어 실새는 엄태훈일걸

엄태훈은 약사도 아니면서 약사회 모든 파트에 관여하며 2인자일걸???

약사회는 사람이 그리 없나
아니면 김대업회장과. 박인춘과의 공범의식인가?
(2019.12.06 12:32)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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