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청약경쟁률 33.52 : 1...20일 코스닥 입성
핵심 파이프라인 최적화...글로벌 제약사 대상 기술이전 재현
이권구 기자 | kwon9@yakup.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대표 이정규)는 지난 12일과 13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최종 경쟁률이 33.52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체 공모주 물량의 20%인 14만 주를 대상으로 총 469만 2,920주가 접수됐으며, 총 청약증거금은 약 1,408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혁신신약 개발 필요성이 높은 질환 영역을 타깃으로 하는 우수 후보물질을 확보한 뒤, 정확하고 효율적인 임상 개발 후 신속하게 사업화 및 수익 창출을 실현하는 ‘개발 전문 (NRDO; No Research Development Only)’ 사업 모델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7월, 글로벌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에 특발성 폐섬유증 후보물질 관련 1.5조 원 규모의 기술이전 성과를 달성했다.
회사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임상 개발 전문 인력을 점진적으로 확충하고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신약 개발 선순환 구조를 공고화하는 한편,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BBT-401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BBT-176 등 핵심 파이프라인 최적화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 대상 기술이전을 재현하고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정규 대표는 “잠재력 높은 혁신신약 후보물질들의 지속적인 도입을 비롯해, 신속하고 정확한 임상 개발 및 글로벌 사업화를 통해 외형과 내실의 지속 성장을 이루는 글로벌 바이오텍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17일 납입을 거쳐, 오는 12월 20일 코스닥 시장에 본격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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