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현장 방문, "간호사들 보호장비, 인력 턱없이 부족"

신경림 회장 "협회 역량 집중, 최선 다해 지원할 것 "

기사입력 2020-02-28 18:47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지난 27일 대구 보훈병원, 대구의료원, 대구 동산병원, 포항의료원 방문해 코로나19 환자를 격리·치료 중인 현장의 간호사들을 만나서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책 마련을 약속하고 격려했다.

신 회장은 대구지역의 확진환자 진료기관 현장을 둘러 본 결과, 금번 사태가 단기간에 수습될 수 없는 심각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현재와 같은 체제로는 간호사들이 일정기간 이상 지탱할 수 없다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무엇보다 마스크, 체온계 및 방호복 등 기본 필수 보호장구도 충분히 지급하지 못한 채 과중한 업무를 떠맡기고 있는 상황에 정부당국이 우선적으로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할 문제로 판단했다. 

특히 격무에 파김치가 된 간호사들에게 제공되는 마땅한 휴게공간도 없이 장례식장이나 통로의 벤치에서 쪽잠을 잘 수밖에 없는 열악한 환경을 돌아 본 신 회장은 "간호사 한사람에게 맡겨진 수많은 환자의 생명 안전에 관한 문제라는 점에서 소홀히 다루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병원측에 관심과 배려를 당부했다.

각 기관별로 다양한 어려움을 호소했지만, 외부 지원 인력 없이 대구보훈병원의 경우 89개 병상을 46명의 간호사들이 이틀을 주기로 교대근무를 하면서 체력적 한계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었다.

또한 대구의료원은 외부 인력지원을 받아 8시간 2교대로 운영하고 있으나 더 많은 인력투입과 의료진의 안전을 위한 이동식 음압기의 지원을 호소하고 있었다. 대구동산병원은 간호사 1명이 환자 30명 가까이 책임지고 있어 간호사들이 정신적, 신체적으로 힘들어 하고 있어 인력지원이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신 회장은 기존의 협회 차원의 마스크 및 손소득제 등을 지원하는 수준으로는 역부족으로 판단하고, 각 현장의 관리책임자를 통한 안전보호장비 등의 실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중앙사고대책본부와 보건복지부 간호정책TF와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 상황별 간호사들의 안전을 위하여 적정한 수준의 지원과 인력보호 조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신종코로나19 감염병 대책본부’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중앙사고대책본부가 간호사 자원봉사자 모집을 계속하고 있으나 전화응대가 제대로 이루어 지고 못하고 있어 대한간호협회가 특별 회선을 신설하고 신청자를 접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외 간호사들이 금번 사태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성금모금 등에 참여하겠다는 제안과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하고 고귀한 뜻을 잘 전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금번 대구 경북지역의 병원을 둘러본 신 회장은 “코로나19 현장에 주로 역할을 하는 인력이 간호사들로써 이미 많은 자원 간호사들이 참여하고 있지만 여전히 절대인력과 휴식과 회복을 위한 교체인력의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면서 많은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장비 부족의 문제는 간호사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로서 ‘이동식 음압기, 고막체온계, 마스크 등의 부족에 대해 협회차원에서 조달 가능한 역량을 집중하되, 근본적으로 보건복지부와 지자체를 대상으로 현장 간호사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원활하게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협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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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인력, 마스크등의 용품, 기금 등만 보내주고 안가는게 도와주는거다. 협회회장이 환자볼 꺼 아니면...쓸때없이 왜 돌아다님? 정치인도 아니고.. 감염에 ㄱ도 모르는거 아님? 부끄럽다. (2020.02.28 23:19)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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