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ASCO서 AI 통한 개인 맞춤형 항암치료 가능성 제시

면역항암제 치료 환자 생존율 연관성 입증 발표

기사입력 2020-05-28 10:22     최종수정 2020-05-28 10:25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이사 서범석)은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학술대회에서 연구논문 2편을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연구는 AI 바이오마커에 따른 분류와 실제 면역항암제 치료를 받은 환자 생존율 연관성을 입증했다.

연구를 이끈 팽경현 루닛 최고제품책임(CPO) 이사는 “ 항암 치료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은 이제 막 소개되고 있는 단계”라며 “ 연구를 통한 증명 및 철저한 학계 검증이 중요한 상황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SCO에서 루닛 연구 내용을 발표하게 돼 뜻깊다”고 밝혔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이미 생물학적으로 잘 알려진 기전에 초점을 두고 임상적으로 적용이 될 만한 주제로 연구개발을 한 결과라 향후 제품화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과거에 병리 조직은 암 진단에만 주로 쓰였지, 치료 반응을 예측하는 바이오마커로 쓰인 적은 없었다. 병리 슬라이드 디지털화를 통해 소프트웨어 분석이 가능하게끔 새로운 플폼이 구축됐고 이에 인공지능이 적용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병리 데이터로 유용한 바이오마커의 유의미한 개발 가능성을 잘 보여준 연구다. 종양침윤림프구를 기반한 분석은 하나의 대표적인 예시일 뿐, 다른 면역세포들 분석을 포함해 다양한 분석이 가능하며, 앞으로 범위를 넓혀 연구개발을 확장해나감과 동시에 제품화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루닛 연구팀은 삼성서울병원 종양내과 및 병리과와 협업해 H&E 영상 및 임상자료를 분석했다. 또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채영광 교수 및 루닛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홍콩 중문대 종양학 의장 토니 목(Tony Mok) 교수와 협력해 연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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