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켈스 지분 취득...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시장 진출

플랫폼 통해 암,뇌질환,호르몬검사,바이러스,박테리아 등 진단 구현

기사입력 2020-06-01 11:58     최종수정 2020-06-01 12:38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랩지노믹스(대표 진승현)가 코로나19 면역진단 기반 신속진단키트 시장에 진출한다.

회사는 사업다각화를 통한 성장동력 구축 및 면역진단키트 공급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위해 체외진단기기 연구개발 기업 ㈜켈스(대표이사 이동호) 지분 9.09%(134,680주, 20억원)를 2일 취득키로 1일 이사회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회사가 지분을 취득하는 켈스는 이온농도분극 현상(ICP: Ion Concentration Polarization)을 이용한 고민감도 체외진단 플랫폼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특허등록을 마쳤다. 이온농도 분극현상은 나노채널 (nanochannel)로 형성된 선택적 이온교환막 (ion perm-selective membrane)과 전계 (electrical field)를 이용한 전기동역학적 (electrokinetic)인 현상으로, 이를 활용해 분자 농도와 위치를 제어하는 생체시료 전처리를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검체의 단백질,유전자,세균 등 분리 및 농축이 동시에 가능해 낮은 농도 검체를 진단할 때 농축율에 따라 정확도와 민감도를 100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면역진단과 현장진단분야에서 낮은 농도 검체로 발생하는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켈스는 이 기술을 적용해 면역진단 신속검사키트 6종을 출시했으며,이들 진단키트는 95%~99% 수준 정확도를 유지하고 있다. 또  ICP기술을 이용한 진단 플랫폼을 면역진단용 제품 중 가장 많이 이용되는 제품군에 적용해 기술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며,그 중에서도 타액 기반 현장진단 플랫폼을 통해 암,뇌질환,호르몬검사,바이러스,박테리아 등 진단을 구현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 이번 켈스 지분 취득은 회사가 이미 구축한 NGS기반 유전체검사,Real Time PCR 등 분자진단 분야 플랫폼들과 더불어 신속진단,현장진단(POCT) 분야 보완을 위한 일환으로 시행하게 됐다"며 " 켈스와 협업을 통해 회사 고유 분자진단 기술과 면역진단 기술 강점을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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