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클라우드 컴퓨팅 통한 ‘최적화 솔루션’ 찾기 확산

정예령 주임 “헬스케어 분야 수요·공급 간 간극 해소 필요”

기사입력 2020-07-08 06:00     최종수정 2020-07-08 06:24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차세대 산업사회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는 인공지능(AI), 애널리틱스, 인지컴퓨팅,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기술은 초연결·초지능 시대를 실현하는 플랫폼을 필요로 하고 정보 처리 집약적인 업무 환경은 자산운영과 관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요구한다.

또한 확장성, 민첩성, 가용성, 경제성, 혁신성, 신뢰성 등 클라우드 서비스의 다양한 가치가 조명되면서 클라우드 산업은 고공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정진국제특허법률사무소 주예령 주임(감수 SK 이명진 위원)은 한국바이오협회 ‘BIO ECONOMY BRIEF’에 발표한 ‘헬스케어 산업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의 활용’에서 이러한 추세는 상대적으로 시장 변화에 보수적이라고 평가되고 있는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세계 각국 정부가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서 신성장동력을 발견하고 대국민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들을 가동 중이며 이들 대부분은 헬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헬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채택하는 주된 이유는 헬스케어 분야의 수요와 공급 간 발생하는 끊임 없는 변화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주예령 주임은 고령화, 건강수명 증진에 대한 기대 등 헬스케어에 대한 수요 증가에 비해 공급 자원은 적 절하게 활용되지 못하거나 부족하며 의료비용 지출은 가파르게 상승해 종래의 양적 기반(volume based) 헬스케어가 소비자가 경험하는 가치 중심(value based)으로 재편되고 있고 발병 및 사고 후 치료에 집중되던 의료서비스는 예방과 사후관리를 아우르는 전 주기적 라이프 케어(lifecare)로 가치 사슬(value chain)을 확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주 주임은 이러한 시스템은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 수집과 시의적절한 전문적인 피드백(feedback)을 필요로 한다며, 이는 환자 및 보호자, 의료서비스 제공자, 커뮤니티, 헬스케어 서비스 업체, 보험사, 연구기관, 지자체 및 정부 등 개인의 헬스케어와 관련된 이해관계자 사이의 긴밀하고 정확한 소통과 협업 을 전제로 하는데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는 것이 헬스케어 클라우드라고 강조했다.

Frost&Sullivan에 따르면, 글로벌 헬스케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은 2018년 51억 3백만 달러에서 연평균 24.2%의 비율로 성장해 2023년 151억 8백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PHM(Prognostics and Health Management, 건전성 예측·관리), 통합의료 및 환자 참여를 포함한 헬스케어 공급업체의 새로운 기능은 클라우드 솔루션에 대한 투자를 필요로 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기능 중 정보보안 기능이 최근까지 가장 중요시 여겨졌으나 앞으로는 데이터 백업 및 재난 복구 기능이 시장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며 특히 임상 작업에서 다양하게 응용될 것으로 예측했다.

클라우드 향상은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헬스케어 클라우드 시스템 전반에서 상호 운용성이 향상돼 특히 공급자 혹은 소비자로부터 자신의 의료기록을 빠르게 접근하고자 하는 환자에게 높은 활용도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EHR 솔루션은 저렴하며 정보의 공유가 빠르고 개방형 표준기반 체제를 통한 데이터 교환을 지원함으로 최신 API를 통해 데이터 상호 운용성과 타사 간의 통합을 향상시킨다는 언급이다.

주 주임은 미국과 유럽에서 클라우드 기반 EHR의 채택이 증가함에 따라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수익의 성장이 계속 이어진다며 미국은 2018년 클라우드 시스템 시장에서 약 52.2%의 가장 큰 수익 점유율을 차지했으나 꾸준히 증가하는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는 다른 지역과 달리 시장 성장률은 매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유럽에서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및 스페인보다 영국,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및 에스토니아에서 클라우드 기반 저장과 환자 데이터 보관에 대해 훨씬 더 개방적이지만 프로젝트 시작 및 적용 일정에 따라 각 국가마다 다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고 설명했다.

중국은 성장성 높은 시장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프로그램을 판매하는 글로벌 IT 공급업체에게는 매력적이지만 지역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는 업체와의 협력이 요구된다며 현재 알리바바가 공공 클라우드 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Tencent가 10%를 점령했다고 덧붙였다.

일본은 APAC 지역에서 가장 큰 시장이지만 성장 기회는 정보 공유를 주도할 헬스케어 산업 개혁을 시행하는 정부에 의하여 좌우될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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