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다케다, 애브비 ·암젠과 '코로나19' 중증 대상 임상 돌입

기사입력 2020-08-05 11:36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일본 다케다는 애브비, 암젠과 ‘코로나19’ 중증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I-SPY COVID’ 임상시험에서 첫 번째 환자를 등록했다고 4일 발표했다. 

‘I-SPY COVID’ 시험은 고유량 산소요법을 필요로 하는 코로나19 중증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이다. 

약물은 다케다의 브래디키닌(bradykinin) B2 수용체길항제인 ’피라지르(firazyr), 애브비의 CC 케모카인 수용체2 및 CC 케모카인 수용체5 길항제인 ‘세니크리비록(cenicriviroc)’, 암젠의 PDE4저해약인 ‘오테즐라(otezla)로, ’적응형 플랫폼(adaptive platform)시험‘을 활용하여 시험기간을 단축한다. 

암젠의 ‘오테즐라’는 경구 포스포디에스테라제(PDE4) 저해제로서 PDE4를 저해하는 염증성 미디에이터의 생산을 조절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현재 45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건선, 건선성관절염, 베체트병 등 염증성 질환의 경구치료약으로 승인되어 있다. 

치료약은 호흡의 보조가 필요한 ‘코로나19’ 환자의 면역반응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의약품 중에서 선택됐다. 코로나19 환자의 약10~15%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를 발증하고, ICU에 입원한 환자의 최대 60%가 평균 2주간에 걸쳐서 인공호흡기 장착이 필요하며, 절반의 환자가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각각의 작용기전에 따라 ‘오테즐라’는 면역반응에 생기는 염증을 억제하고 ‘피라지르’는 브래디키닌에 의한 폐수종 증상을 개선하며, ‘세니크리비록’은 조직에 대한 단구유주를 저해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이 임상시험은 다케다, 애브비, 암젠 3社를 포함한 20개 이상의 제약회사가 참여하는 ‘COVID R&D 얼라이언스’ 및 美 FDA 제휴 하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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