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인공지공(AI) 스타트업 피노맥스(대표 김한석)는 중기부 정식 등록 엑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대표 배상승, 박제현)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 이 자금을국내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서비스가 확대를 목표로 의료 분야 AI의료기술 고도화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년 3월에 설립된 피노맥스는 서울대병원 외과 유방센터 임상교수로 재직했던 김한석 대표가 창업했다. 김대표는 서울대학교병원 외과 전문의 출신이다. 또한 GE의료기기 사업부(동아시아 성장전략 한국담당임원), 삼성전자 의료기기 사업부 임상연구 그룹장(삼성전자의료기기 임상연구 총괄, 촉탁직) 등을 거쳤다.
피노맥스는 딥러닝 기반 의료 이미지 분석과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헬스케어 진단 제품 개발과 치료 혁신 A.I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의료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김한석 대표는 “의료 이미지(XRay, CT, MRI 등)로 부터 질병구분 및 위치 검출 등에 특화된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뇌 구획 및 뇌 기능 정량화, 체성분 정량화, 유방암 진단 AI 솔루션도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대표는 ”지난 6월 코로나19 조기진단이 가능한 코로나 19 전용 이동용 CT 공동개발에 관한 MOU를 명지병원, 바텍(Vatech)과 체결하고, 바텍의 이동용 CT기기에 피노맥스의 CT A.I.를 장착하는 프로젝트가 범부처의료기기 정부 과제로 선정, 2025년까지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피노맥스는 프랑스, 이태리, 미국의 코로나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코로나19 인공지능 서비스 연구개발에 착수하여 영상 데이터를 통한 코로나19 진단 지원 AI서비스 ‘Xray & CT Screening Protocol’(제품명: Phenochest-AI)을 미국시장에 선 공개한 바 있다.
피노맥스는 유방촬영술을 마친 유방암 검진 영상을 3초안에 유방암전문의 수준의 진단 A.I.를 제공하는 유방 촬영기 A.I. S/W를 보유하고 있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대표는 “피노맥스는 헬스케어 진단과 치료혁신 A.I 기술을 높이 평가했다. 향후 제약과 임상시험을 지원할 마크(Marker) 인공지능으로 차별화된 사업모델과 수익모델 중심의 메디컬 AI 시장 구축 가능성이 매우 높은 기업이라 투자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대표는 “정부가 지난해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의료기기의 허가 규제를 개선하고 다수 제품들에 대한 허가를 승인하면서 차세대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 의료 AI 시장은 급성장세다. 2021년까지 약 7조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피노맥스에 투자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TS인베스트먼트(코스닥: 246690)의 자회사다. 현재 AI(인공지능), 빅데이터, 헬스케어, 푸드테크, O2O 플랫폼 서비스를 중심으로 30여개사 이상 혁신적인 스타트업에 투자를 하고 있다.
한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측은 “피노맥스는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지원으로 경기도 민간투자연계형 기술창업지원사업인 윙스(WINGS)사업에 선정되어 2년간 3억5천만원의 사업개발비를 추가 지원받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