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언트, 전립선암 백신 개발사 인수 확정

마감시한까지 추가응찰 접수되지 않아 사실상 마침표

기사입력 2015-02-11 11:30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캐나다 최대 제약기업 밸리언트 파마슈티컬스 인터내셔널社(Valeant)가 마침내 전립선암 백신 ‘프로벤지’(Provenge: 시푸류셀-T) 개발사인 덴드리온 코퍼레이션社(Dendreon)의 자산 대부분을 넘겨받을 인수자로 확정됐다.

밸리언트 파마슈티컬스 인터내셔널社는 법원이 승인한 응찰절차에 따른 마감시한까지 추가 인수제안이 접수되지 않았음을 덴드리온 코퍼레이션社로부터 공식통보받았다고 10일 공표했다.

이 같은 내용은 밸리언트 파마슈티컬스 인터내셔널社가 단독 응찰자로서 덴드리온 코퍼레이션측 자산 대부분(substantially all)을 인수할 업체로 사실상 확정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양사는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밸리언트측이 ‘프로벤지’의 글로벌 마켓 전권을 포함한 덴드리온 코퍼레이션측 보유자산 대부분을 인수하는 대가로 2억9,600만 달러를 지불하는 내용으로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의 인수에 합의한 후 이달 4일 현금 4억 달러로 조건을 상향조정했음을 이튿날 공개한 바 있다.

‘스토킹 호스’는 매각을 위한 투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복수의 투자자측과 협의를 진행할 때 이루어지고 있는 방식이다. 가계약을 체결한 이후라도 보다 나은 조건을 제시하는 곳이 나타날 경우에는 해당기업과 본계약을 체결하는 밀고 당기기식 매각전략을 말한다.

하지만 밸리언트측이 인수조건을 상향조정한 후 제 3의 후보자가 나타나지 않음에 따라 최종인수자로 사실상 확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양사간 합의내용은 오는 20일 법원의 승인을 받기 위한 청문회 수순만 남게 됐다.

밸리언트측은 세부적인 인수절차들이 2월 중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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