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백신공장 ‘안동 L HOUSE ’, 식약처장 내방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제조∙품질 관리 현장 살펴

기사입력 2017-01-05 11:25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SK케미칼(사장 박만훈)은 경북 안동에 위치한 백신공장 L HOUSE에 5일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 식약처 관계자들이 방문, 백신 제조 현장을 살펴보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민관 협력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 백신의 개발 현장에서 우수 제품의 원활한 시장 공급을 독려코자 진행된 이번 방문에는 손 처장을 비롯, 김영옥 바이오의약품 정책과장, 정용익 기획조정관실 부이사관 등이 참석했다.

식약처 관계자들은 이날 백신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SK케미칼 박만훈 사장, 안재용 VAX사업부문장 등과 함께 ▲백신 개발 현황 및 애로사항 ▲WHO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 지원 ▲백신의 수출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손문기 식약처장은 “최근 신종 감염병 등이 발생하고 있어 감염질환 예방을 위한 백신의 생산‧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백신 개발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달라” 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백신 개발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케미칼 박만훈 사장은 “국가안전망 구축의 관점에서 정부기관과 보조를 맞춰 백신을 개발하겠다”며 “기술 장벽이 높은 프리미엄 백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백신의 국내 자급률을 높이고 글로벌 진출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하우스는 △세포배양 △세균배양 △유전자재조합 △단백접합백신 등 백신 생산을 위한 선진적 기반기술 및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를 상용화했고 안동 L하우스를 통해 총 500만명이 접종할 수 있는 독감백신을 국내에 공급했다. 세포배양 독감백신은 동물 유래 세포에서 바이러스를 배양해 제조과정에서 달걀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 균주를 확보한 후 2~3개월이면 백신 생산이 가능해 신종플루나 홍콩독감 같은 변종 독감이 유행할 때 보다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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