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패러다임 변화로 의약품 개발 본연 역할 맞는 해"

약계 신년 교례회…국내 제약산업 성장 축하하며 정부·기업 협력 다짐

기사입력 2018-01-04 17:11     최종수정 2018-01-05 08:47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아 의약계와 정부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패러다임 변화를 통한 의약품 개발과 제약산업 성장을 다짐했다.

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한약사회 주최로 2018년 신년교례회가 개최됐다. 


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2017년은 약계 주체가 각자의 영역에서 본분을 다해 의미있는 성과를 이뤄낸 한해였다"며 "각 주체가 책임감과 역량을 발휘할 때 국민 건강 증진이라는 공동의 지향점을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
이어 "2018년은 새로운 가능성과 동시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라는 변혁의 시대가 될 것"이라며 "각 분야에서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약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부단한 연구개발과 양질의 의약품 개발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축사를 통해 "국내 제약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20조원을 돌파했고, 국내에서 개발된 의약품이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 시장으로 진출해 지난 5년간 의약품 수출액이 매년 10% 이상씩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는 오늘 이 자리의 의약품 관계자 여러분의 끊임없는 혁신 활동과 세계시장 진출 노력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정부는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 향상에 필수적인 신약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R&D 지원을 강화하고, 민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세제·금융 지원, 의약품 관련 인허가·약가 제도개선 등 신약 개발부터 창업·생산·수출에 이르기까지 건강하고 효율적인 생태계와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 박능후 복지부 장관
식품의약품안전처 류영진 처장은 "식약처의 S는 안전을 의미하는 세이프티이면서도 서비스임을 강조하고 있다"며 "국민의 안전을 꼼꼼이 챙기면서 제약 바이오산업이 국가 미래성장 산업으로 우뚝설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다하겠다. 식약처도 국민에게 가장 가까이 소통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참석한 국회 여·야 의원들을 대표해 축사를 발표한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수출입 15.8% 증가하는 등 성과를 이뤘다"면서 "우리 국민들의 저력이 발현돼서 큰 도약하고 삶의 질도 나아지고 약계도 큰 발전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경제 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제약 바이오 분야, 헬스, 뷰티 등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는 소통도 잘하지만 충직하다. 국회가 국민과 현장과 잘 소통하고 국민과 산업계의 충직한 충복이 되어서 발전을 뒷받침하겠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의료계를 대표해서는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새해를 맞아 제약바이오산업 업계 관계자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축사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이날 약계 신년교례회에서는 박능후 복지부 장관, 류영진 식약처장,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상희 의원, 남인순 의원, 전혜숙 의원, 박인숙 의원, 김광수 의원, 성일종 의원, 송석준 의원, 윤종필 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식약처 이선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복지부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 복지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 복지부 양승일 보건산업정책국장, 식약처 이원식 의약품안전국장, 식약처 이동희 바이오생약국장 등 고위 정부 인사들도 배석했다.

약계에서는 원희목 제약바이협회장, 이행명 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황치엽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김한기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의료계에서도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홍정용 대한병원협회장,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등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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