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hI Korea' 국내 제약기업 세계진출 위한 교두보"

의약품수출입협회 오장석 회장, 수출진흥위한 활동 다양한 사업 전개

기사입력 2019-08-08 06:00     최종수정 2019-08-21 13:50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의약품 등 수출진흥을 위해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CPhI Korea 2019'를 개최한다.

 

'CPhI Korea 2019'는 국내외 제약산업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글로벌 국제전시회로, ICSE(수탁서비스), BioPh(바이오의약품),  P-MEC(제약설비), Hi(건강기능성 원료 및 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회가 동시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CPhI Korea 2019'를 주최하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오장석 회장<사진>을 만나 행사 프로그램, 의약품 등 수출 진흥을 위한 활동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 봤다.

◆한국에서 열리는 의약품 관련 전시회중 가장 규모가 큰 'CPhI Korea 2019'가 8월 21일 개막됩니다. 'CPhI Korea 2019'에 대해 간략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세계 제약산업 전시회인 'CPhI Korea 2019'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글로벌 의약품 전시회를 주도하고 있는 Informa Markets(구UBM)가 공동 주최하는 전시회로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됩니다.

'CPhI Korea 2019'는 전세계 18개국 220개사(해외 129개사, 국내 91개사)가 참가신청을 했고, 약 5,300명(해외 1,100명) 이상의 국내외 제약업계 종사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인천광역시, KOTRA,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의약품 수출상담회(GBPP 2019)와 연계함에 따라 더욱 많은 해외 바이어가 방문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CPhI Korea'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의약품 관련 전시회중 가장 규모가 큰 행사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을 지난 6년간 국내 제약기업의 수출에 대한 열정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국내 제약기업이 'CPhI Korea'에 성원을 보내주는 이유는 'CPhI Korea'에 참가함으로써 세계 각지의 새로운 파트너를 한자리에서 만나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기존 거래선과의 유대관계를 재정립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CPhI KOREA 2019를 준비하면서 가장 주안점을 둔 프로그램, 그리고 주목한 만한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는지요

우리나라의 PIC/S 가입 및 EU 화이트리스트 등재에 따라 우리 기업들이 유럽의 의약품 시장 및 GMP 인증 절차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전시회와 동시 진행되는 컨퍼런스에 유럽 EDQM(유럽의약품품질위원회) CEP 부서팀장 Helene Bruguera를 초청했으며, 유럽 CEP 프로그램과 활동 방법에 대해 강연을 할 예정입니다.

또한 일본 PMDA의 DMF 담당관 Hirotoshi Sato는 일본의 DMF  시스템 최신동향과 한국-일본간 DMF 시스템 비교 분석을 통한 일본 DMF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태국 FDA의 Suchart Chongprasert 박사는 태국시장 진출을 위한 GMP 인증에 대한 강연을 할 예정입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 고도화 시스템(QbD)'을 주제로 산학연관 각 연사들이 모두 출연하는 KTPA 포럼을 개최합니다.

포럼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품질과 김은정 보건연구관이 '의약품 GbD 제도 추진 현황' △부산대 김민수 교수의 '실헙실 규모 GbD 정제 예시모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해우 책임연구원의 '시생산규모 QbD 정제 예시모델 개발사례' △종근당 우영아 이사의 '정제 실시간 품질관리 및 연속공정'에 대한 발표가 진행됩니다. 포럼을 통해 QbD 관련 정제 공정을 일목요연하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한국-칠레간 의약품 시장정보를 공유하고 상호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행사기간중 칠레 PROLMED 협회와 MOU를 체결합니다.

칠레 PROLMED 협회는 칠레를 대표하는 제약단체로서 협회 회원사들이 칠레 의약품 시장뿐만 아니라 브라질, 아르헨티나 시장에도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어 우리 제약기업이 중남미 시장에 진출함에 있어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의약품수출입협회는 CPhI KOREA외도 국제 의약품전시회 참여 등 국내 의약품의 수출 진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의약품수출입협회의 수출 진흥 활동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요

우리 협회가 의약품 수출 진흥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은 업체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상과를 이룰 수 있는 부분에 주안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제의약품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해외시장 등록제도 설명회, Glopharm-Ex 활성화, 수출 선도기업 육성지원 사업, 해외 유관기관과의 정보교류 확대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향후 수출전문가 교육 양성 프로그램도 검토중에 있습니다. 

◆정부와 의약품수출입협회의 노력과 지원에도 불구하고 의약품 수출 등 제약사들의 해외진출은 일부 회사에 국한된 실정입니다.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나 업계 관계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정부의 지속적인 수출지원 정책과 신시장 개척을 위한 업계의 각고의 노력으로 의약품 수출은 연평균 6%대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내 제약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자 한다면 우선 품질경쟁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품질은 절대값으로 평가되지만 품질경쟁력은 표적 시장에 따른 상대적 가치입니다.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면 우선 제약 선진국 수준의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을 도입해야 합니다. 또 미케팅 전문인력을 양성해 표적 시장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국제 마케팅전략에 근거한 수출 정책을 수립해 진행해야 할 것입니다.

최근 선진국의 지속적인 약가인하와 개발도상국의 자국산업 보호정책으로 인해 많은 수출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는 수출시장을 다각화하는 것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 협회는 의약품의 품질경쟁력에 기반한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국가간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제약산업의 홍보를 위해 각종 국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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