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팩토,공모가 40,000원 확정....12월19일 코스닥 상장
약 731개 기관이 수요예측 참여...12월10.11일 청약
이권구 기자 | kwon9@yakup.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메드팩토(대표이사 김성진)가 공모가를 40,000원으로 확정했다.
메드팩토는 12월 5일과 6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40,000원에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731개의 기관이 참여해 101,079,847주를 신청, 단순 경쟁률 86.41대 1을 기록했다.
상장을 주관한 삼성증권은 “수요예측 첫날부터 많은 기관들이 참여했다”며 “최근 증시와 제약바이오 분야 IPO 시장 상황 등이 약화된 가운데서도 공모가 밴드(34,000~43,000원) 상단부에서 최종 공모가가 결정돼 메드팩토의 성장성과 비전에 대한 기관들의 신뢰를 반증했다"고 말했다.
메드팩토는 바이오마커(질병 진단이나 진행 상황을 파악하는 지표인 대사물질) 기반의 혁신 신약 개발 전문 기업이다. 현재 개발 중인 신약 ‘백토서팁’은 MSD ‘키트루다’, 아스트라제네카 ‘임핀지’ 등 글로벌 면역항암제와 병용 투여 임상시험에서 초기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백토서팁을 필두로 추가 파이프라인인 BAG2 표적 항체치료제(MA-B2) 및 진단 키트(MO-B2)를 개발중이며, 암 재발과 전이를 예측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 구축 등 중장기 전략도 마련된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연구개발비로 활용할 예정이며, 신약 개발에 투자해 임상 속도를 높인 뒤 기술이전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12월 10.11일 청약을 거쳐 12월 1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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