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표자 '총재→회장' 변경

국무회의 의결…복지부장관 과태료 50% 범위에서 가중·감경 가능

기사입력 2019-05-21 10:15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대한적십자사의 대표자 명칭을 총재에서 회장으로 변경하는 등 사항이 의결됐다.

과태료 기준을 정비해 가중 또는 감경사유하도록 신설되기도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이 같은 내용의 '혈액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 시행령 주요 내용을 보면,  '대한적십자사총재'의 '총재' 라는 명칭이 지나치게 권위적이고, 실생활에서 거의 쓰이지 않는 단어이므로 '대한적십자사회장'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또한 일반국민이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헌혈환부예치금 및 헌혈환부적립금을 헌혈환급예치금 및 헌혈환급적립금으로 변경

헌혈환급예치금은 헌혈자에게 수혈비용을 보상하거나 헌혈사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혈액원이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예치하는 금액(헌혈 1건당 1,500원)이다.

헌혈환급적립금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수혈비용 보상 등에 사용할 목적으로 헌혈환급예치금으로 조성·관리한다.

또한 과태료 기준도 변경돼 보건복지부장관이 부과하는 과태료의 2분의1 범위에서 가중 또는 감경할 수 있도록 일반기준 마련했다.

복지부 하태길 생명윤리정책과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은 국민이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용어에 맞춰 법령을 개정함으로써 법령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과태료 가중·감경 사유를 마련해 과태료 부과의 실효성을 높이는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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