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한의약산업발전 한약기업 CEO에 직접 묻는다

한약제제 업체 대상 1차 현장간담회…한의약 분야별로 확대

기사입력 2019-07-23 14:14     최종수정 2019-07-23 14:14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복지부가 한의약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7~9월에 분야별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3일부터 한의약 업계를 대상으로 현장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1차 간담회는 한약제제 기업 대상이다.

한의약산업 분야는 한약제제, 한의용 의료기기, 한약규격품, 한약유통, 원외탕전, 한의약연구개발(R&D), 한의약 건강기능식품·화장품 등 광범위하다.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은 ‘18년 기준 36조6000억 원에 연평균 7~8% 이상 성장하고 있으나, 한약제제·한약재 등 한의약산업은 연매출 6,500억 원에 불과하고, 2013년 이후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어 한의약산업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1차 현장간담회에서는 23일부터 한약제제를 제조하는 전북 완주군 소재 한풍제약에서 경방신약, 아이월드제약, 한국신약 등 8개 한약제제 기업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 등 20여 명이 모여서 2시간 동안 주제발표 및 한약제제 산업의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현장간담회에서 한풍제약 김대성 차장이 한약제제 제조현황을 발표하고, 한국한의약진흥원 이화동 전략기획실장이 한약제제 신제품·제형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약기업 지원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앞으로 한의약산업 현장간담회는 한의용 의료기기, 한약규격품, 한약유통 등 분야별로 8~9월에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분야별 현장간담회에서 수렴된 한의약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10월경 (가칭) '한의약산업 발전 大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1차 한의약산업 현장간담회에 참석하는 보건복지부 이창준 한의약정책관은 "한의약의 과학화·세계화는 다양한 한약제제 개발을 통해 구현될 수 있으므로 한약제제 개발에 대한 R&D, 해외진출 지원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오늘 제안된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 추진방안을 마련해 내년에 수립 예정인 '제4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에 포함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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