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항생제 신약 ‘게포티다신’ 임상 3상 돌입

단순 요로감염 및 비뇨생식기 임질 환자 대상

기사입력 2019-11-12 10:24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GSK (한국법인 대표 줄리엔 샘슨)는 게포티다신 (gepotidacin)을 연구하는 임상 3상에서 단순 요로감염 (uUTI, 급성 방광염) 환자 및 비뇨생식기 임질 환자 대상 투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게포티다신은 트리아자아세나프틸렌 세균성 국소이성화효소 억제제라는 새로운 계열의 최초 항생제다. 

3상 임상 프로그램은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의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항생제 내성 위협으로 지정한 두 가지 흔한 세균 감염에 대해 게포티다신을 평가하는 연구 2건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연구 (EAGLE-1)는 가장 흔한 성매개 감염병 중 하나인 임질 환자 약 600명을 대상으로 게포티다신과 현재 지침에서 권고되는 2제 요법인 세프트리악손+아지트로마이신 (ceftriaxone+azithromycin)을 비교하는 것이다.  

두 번째 연구 (EAGLE-2)는 여성에게 매우 흔한 감염인 단순 요로감염 환자 약 1,200명을 대상으로 게포티다신과 1차 치료제로 사용되는 니트로푸란토인 (nitrofurantoin)을 비교한다.   두 연구의 첫 결과는 2021년 말 발표될 전망이다.

게포티다신의 3상 임상 진입은 비뇨생식기 임질과 급성 세균성 피부 및 피부연조직 감염 (ABSSSI)의 치료에 대한 2건의 2상 연구에서 얻은 긍정적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비뇨생식기 임질에 대한 임상에서 게포티다신은 단일 경구 투여 시 나이세리아 임질균 (Neisseria gonorrhoea)의 박멸에 최소 95% 효과를 보였다. ABSSSI 임상에서는 게포티디신 3개 용량 중 2개 용량이 유효성 및 안전성 프로파일 측면에서 사전 명시된 임상적 유용성의 성공기준을 충족시켰다.  

GSK 최고과학책임자 (Chief Scientific Officer) 및 R&D 부문 사장인 할 바론 (Hal Barron) 박사는 “증가하는 항생제 내성률과 게포티다신 특유의 작용 기전을 고려할 때, 게포티다신은 현재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단순 요로감염과 비뇨생식기 임질 환자의 치료 판도를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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