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바이오제약 AI 시장, 6년 후 '38.8억 달러'로 성장

신약 개발이 30억으로 대부분…데이터·인프라·윤리·인재 화두

기사입력 2019-11-13 11:47     최종수정 2019-11-13 13:08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바이오제약 산업에서 인공지능(AI) 시장이 6년후 38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데이터 경쟁 · 인프라 확보 · 윤리문제 등 도전과 기회요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딜로이트(Deloitte)의 '향후 바이오제약 산업 내 AI 도입에 따른 변화 전망(Intelligent biopharma: Forging the links across the value chain)'동향을 전했다.

딜로이트에 따르면, 바이오제약 산업 내 AI 시장이 2018년 1억9,830만 달러에서 2025년 38억8,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4대 권역별 시장규모는 북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남미 아프리카 순으로 잠재력이 크게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신약 개발은 1억 5,980만 달러(2018년)에서 29억 9,970만 달러(2025년)로 그 폭이 가장 컸으며, 정밀의료 1,630만 달러(2018년)에서 4억 4,090만 달러(2025년), 의료영상진단 분야는 50% 이상의 연평균 성장률이 예상되고 있다.

바이오제약 산업이 직면한 도전과제 및 기회요인으로 △데이터 경쟁 △IT 인프라 개선 △규제 준수 △윤리적 AI 실행 △미래 인재 양성 등이 도출됐다.

바이오제약 산업에서 효과적 AI 알고리즘 형성을 위해 사용자가 신뢰할 수 있는 엄선된 데이터가 필요하고, 업무 속도 및 성과 향상을 위해 네트워크 상에서 각 시스템 및 기기가 데이터를 상호교환하고 해석할 수 있는 상호 운용성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또한 바이오제약 회사들의 데이터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도 증가했다.

IT 측면에서는 AI 소프트 구동을 위한 컴퓨터 프로세스, 메모리, 네트워크 등 컴퓨팅 파워를 갖춘 하드웨어가 요구되고, 기존 데이터를 기기 내 저장·분석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해 데이터를 저장하는 등 인프라 개선은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규제당국과의 대응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규제 당국은 환자를 보호하고 공중보건 향상을 지속하는 한편, 바이오제약 산업 의학·기술 분야의 엄청난 변화 속도에 효율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도전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바이오제약 기업은 규제 준수를 통해 이러한 허들을 넘으면 상업화 및 환자 정보 접근 최적화에 유용한 프레임워크 마련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이와 관련 윤리적 AI 실행에 대한 필요성도 강조됐다. 기술의 확대로 의도치 않은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기업과 정부에서는 AI의 윤리적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것.

기업에서는 AI 기술 플랫폼을 구축하거나, AI 사용 가이드라인을 개발 중이며, 정부는 AI 관련 윤리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및 가이드 마련중이다.

AI에 맞는 미래 인재에 대한 노력도 기회 요인으로 꼽혔다. 디지털 문해율이 높고, 지속적 학습을 통한 커리어 개발에 적극적인 바이오제약 산업 차세대 인재가 요구되는 가운데, 바이오제약 기업·소비자 기술기업은 업계 전반에 걸쳐 데이터 및 분석 전문인재 유치 경쟁이 높아진다는 전망이다.
기사공유   트위터   페이스북   싸이공감   구글
독자 의견남기기

독자의견쓰기   운영원칙보기

(0/500자) 로그인

리플달기

댓글   숨기기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

뉴스홈으로    이전페이지로    맨위로

인기기사    댓글달린기사    공감기사

블랙모어스 - 피쉬 오일
Solution Med Story
한풍제약 - 경옥고
lactodios

한국제약산업 100년의 주역

<59> 천병년 <우정바이오대표이사 / 제55회 / 2019년도 >

천병년(千炳年) 우정바이오 대표이사는 신약개발 전...

<58> 한승수 <제일파마홀딩스 회장/ 제54회 / 2018년도>

1959년 창립된 제일약품은 지난해 6월, 미래성장 추...

<57>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 / 제53회 / 2017년도>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은 고(故) 윤광열 동화약품 명...

<56> 김동연 (한국신약개발조합이사장 / 제52회 / 2016년)

  김동연 한국신약개발 이사장은 1950년 출생, ...

<55> 이성우 (삼진제약사장 / 제51회 / 2014년)

  이성우 삼진제약 사장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더보기

사람들 interview

"한국,생명과학 선도국가...기술·노하우 전세계 기여”

게이츠재단 오스왈드 이사 "라이트펀드 프로젝트 ...

더보기

실시간 댓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의약정보 더보기

약업북몰    신간안내

약창춘추(藥窓春秋) 2

약창춘추(藥窓春秋) 2

심창구 서울대 명예교수(전 식약청장)가 약업신문에 10...

팜플러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