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약품그룹, 올해 매출 목표 2조원 정조준

김동구 회장, 공적마스크·신규 비즈니스 등 기반…물류센터 확장도 모색

기사입력 2020-08-27 11:07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백제약품그룹이 올해 공적마스크 공급으로 전환점을 맞은데 이어 신규 비즈니스 발굴 등을 통해 올해 매출 목표 2조원 달성을 정조준하고 있다.

백제약품 김동구 회장은 최근 약업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의약품유통업계가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변화에 대해 같이 고민해야 한다”며 “시스템화된 물류를 기반으로 올해 매출 2조원을 달성할 것이다. 매출 성장성뿐만 아니라 수익성, 안정성도 모두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구 회장은 지난 7월 종료된 공적마스크 제도가 제대로 시행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로 대형 유통업체들의 창고물류가 시스템화돼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회장은 “2월말부터 약국에 공적마스크를 공급하면서 물량이 굉장히 부족한 상황이었다. 또한 생산된 마스크가 바로 들어오는 상황이어서 새벽 2~3시에도 제품을 받고 아침 7~8시에 출하하는 상황이 이어졌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목표를 100% 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식약처와 약사회의 도움이 컸다”고 밝혔다.

백제약품은 공적마스크와 관련해 각 지점 등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인력이나 배송차량 등에 대해선 우선 조치하고 사후 보고토록 하는 등 신속·공정한 공급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백제약품이 약국에 공급한 공적마스크는 약 2억장 정도다.

김동구 회장은 “대형 유통업체들이 창고물류를 시스템화하고 있었던 것이 다행이었다. 물류센터가 준비되지 않으면 도저히 할 수 없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공적마스크를 공급하는 경험을 하면서 자신감을 얻게 됐다. 이같은 경험으로 회사의 역량이 올라온 것 같다”고 말했다.

백제약품은 향후 전국 물류망을 확충·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김 회장은 “현재 전주와 광주에 있는 호남 물류센터를 통합·확대하는 방안과 함께 원주 물류센터도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자동 피킹이 어려운 제품을 제외하고는 모두 자동으로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2만여종의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선 기존보다 더 넓은 공간이 필요하다”며 “이에 맞는 입지를 갖춘 지역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동구 회장은 신규 비즈니스인 레오파마와의 총판 계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회장은 “다국적 제약사들은 취급이 어렵지 않은 의약품의 경우 일정 매출 규모가 될 때까지는 한두 곳의 도매업체에 한꺼번에 맞기는 추세”라며 “이같은 변화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레오파마와의 총판 계약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레오파마와 계약하는 과정에서 글로벌사가 요구하는 다큐먼트 작업을 통해 내부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온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동구 회장은 “하반기에는 주변 환경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도 “올해 매출 목표인 2조원 달성을 통해 성장성을 담보하고, 여기에 수익성과 안전성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사공유   트위터   페이스북   싸이공감   구글
독자 의견남기기

독자의견쓰기   운영원칙보기

(0/500자) 로그인

리플달기

댓글   숨기기

일반인 추천 반대 신고

법의테두리안에서 근로자들 힘들게 일시키는곳이
백제약품이란걸 모르시나요?
월급만 잘주면 된다고생각합니까?
백제약품 후기보면 아주 가관입니다.
물론 몇년전글도있긴하지만 지금도 지옥같은곳일걸요?
할말은많지만 정말 밑에사람들 어떻게일하고있는지를
파악하고 개선하세요. 가족들과 저녁한끼 제대로 먹지못하는
그런직장...정말...고쳐야할부분입니다
(2020.09.09 15:17) 수정 삭제

댓글의 댓글쓰기

뉴스홈으로    이전페이지로    맨위로

인기기사    댓글달린기사    공감기사

lactodios
한풍제약 - 굿모닝에스
한화제약 - 에키나포스
Solution Med Story
블랙모어스 - 피쉬 오일
한풍제약 - 경옥고

한국제약산업 100년의 주역

<59> 천병년 <우정바이오대표이사 / 제55회 / 2019년도 >

천병년(千炳年) 우정바이오 대표이사는 신약개발 전...

<58> 한승수 <제일파마홀딩스 회장/ 제54회 / 2018년도>

1959년 창립된 제일약품은 지난해 6월, 미래성장 추...

<57>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 / 제53회 / 2017년도>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은 고(故) 윤광열 동화약품 명...

<56> 김동연 (한국신약개발조합이사장 / 제52회 / 2016년)

  김동연 한국신약개발 이사장은 1950년 출생, ...

<55> 이성우 (삼진제약사장 / 제51회 / 2014년)

  이성우 삼진제약 사장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더보기

사람들 interview

"미래 신종 팬데믹 대비 가능한 혁신적 면역 백신 개발"

한국의 강점과 혁신을 활용해 국제보건을 위협하...

더보기

실시간 댓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의약정보 더보기

약업북몰    신간안내

2020년판 한국제약바이오기업총람

2020년판 한국제약바이오기업총람

2020년판 한국제약바이오기업총람은 상장(코스닥/코스...

팜플러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