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상장사 실적분석] 금액 14.4% ↑, 매출비중 소폭 ↓

[기획]4분기 상장사 실적분석 ⑤상품매출

기사입력 2017-04-14 13:00     최종수정 2017-04-17 09:04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2016년 한해 국내 주요 화장품기업의 상품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전체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나탔다.

뷰티누리(화장품신문)닷컴과 약업닷컴이 2016년 국내 화장품 관련 27개사(코스피 10개사·코스닥 17개사)의 상품매출(연결기준)을 분석했다. <편집자 주>


2016년 상품매출
27개사 평균 1436억원
LG생건 2조 930억원으로 1위

지난해 27개사의 상품매출 평균은 1436억원으로 전년의 1255억원보다 14.4% 증가했다. 

LG생활건강이 2조 930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 전년보다 2354억원 상승했다. 한국콜마와 코스맥스 등 OEM기업에 대한 위탁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지배기업 상품매출이 1147억원 올랐다. 종속기업 상품매출도 1207억원 증가했다. 법인별로는 상하이법인 751억원↑, 홍콩법인 139억원↑, 타이완법인 67억원↑, 아메리카법인 65억원↑ 등의 실적을 거뒀다.

2671억원을 기록한 잇츠스킨이 2위를 차지했다. 전년보다 420억원 감소했다.

지난해 기업을 공개한 새내기 상장사 클리오가 1728억원으로 3위에 올랐다. 전년대비 상승액은 875억원으로 내수가 247억원 상승했고 수출도 562억원 증가했다.

한국화장품은 1583억원으로 4위를 기록했다. 판매법인 더샘의 매출 684억원 증가에 힘입어 전년보다 626억원 상승했다.

콜마비앤에이치가 전년보다 145억원 오른 1333억원으로 5위를 차지했다. 화장품부문은 931억원 상승했고 치약 등 의약외품을 포함한 식품부문은 842억원 하락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 잉글우드랩, 제닉, 코리아나화장품 등 4개사는 이 부문에 대한 실적을 공시하지 않아 분석에서 제외됐다.

전년대비 증가율
27개사 평균 14.4% 상승
3890.0% 급등 에스디생명공학 1위

지난해 27개사의 평균 상품매출은 전년대비 14.4% 증가했다. 1·2위가 마스크팩 전문기업이라는 점이 이채롭다.

지난해 처음 기업을 공개한 새내기 상장사 에스디생명공학이 3890.0%라는 경이적 증가율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늘어난 총액은 11.7억원으로 해외법인 매출증가액과 동일하다.

2위 제이준은 966.1% 상승했다. 전년보다 늘어난 금액은 279억원으로 마스크팩 유통 판매부문 매출증가가 상승을 주도했다.

3위 한양하이타오는 477.7% 올랐다. 전년보다 오른 금액은 371억원. 화장품 유통사업부문 매출 실적 호조에 힘입은 결과다.

한불화장품 관계사인 네오팜이 178.9% 성장하며 4위를 차지했다. 상승폭은 크지만 실제 증가액은 2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화장품 소재전문기업 에이씨티가 112.7% 오르며 5위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증가액은 5억원으로 아쿠탑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뷰티사업부문 매출이 3억원 상승했고 바이오헬스사업부문 매출이 신규로 1억원 발생했다.

상품매출 비중
27개사 평균 22.2%
잇츠스킨 99.9%로 1위

전체매출 중 상품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가리키는 상품매출 비중은 27개사 평균 22.2%를 기록했다. 

한불화장품 판매법인인 잇츠스킨이 99.9%라는 압도적 비중으로 1위에 올랐다. 

더샘을 판매법인으로 둔 한국화장품이 98.4%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89.2%의 비중을 기록한 클리오가 차지했다. 

82.0% 비중의 한양하이타오가 4위였다. 

유아용품 전문기업 보령메디앙스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56.6%의 비중으로 5위를 차지했다.

상품매출 비중 증가율
27개사 평균 0.7%P 하락
41.4% 증가한 한양하이타오 1위

지난해 27개사의 평균 상품매출비중은 22.3%로 전년의 23.0%보다 0.7%P 가량 감소했다.

41.4%P 오른 한양하이타오가 1위를 차지했다. 전년에 비해 상승폭이 큰 이유는 화장품 유통사업부문 실적이 발생한 시점이 전년(2015년) 4분기부터이기 때문이다. 전년의 경우 3개월(4분기)실적이 반영됐지만 지난해에는 12개월 실적이 반영됐다.

판매전문법인의 내수와 수출 호조에 힘입어 9.6%P 상승한 클리오가 2위에 올랐다. 
마스크팩 전문기업 리더스코스메틱이 6.7%P 오르며 3위에 올랐다. 전년보다 늘어난 금액은 130억원으로 화장품 부문이 53억원 상승했고 골판지 부문이 78억원 증가했다. 

에이블씨앤씨(미샤)가 2.4%P 증가하며 4위를 기록했다. OEM 비중증가에 힘입어 전년보다 172억원의 상품매출이 상승했다. 

화장품 부문에서 두드러지는 매출 증가세를 보인 콜마비앤에이치가 1.8%P 상승하며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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