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상장사 실적분석] R&D활동 수년 째 제자리 걸음

[기획] 4분기 상장사 실적분석 ⑦연구개발비

기사입력 2017-04-17 13:01     최종수정 2017-04-17 13:30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지난해 국내 주요 화장품기업의 연구개발 부문에 투자는 전년에 비해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전년 대비 비용은 두 자릿수 증가했지만 전체 매출액 대비 비중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2.0%를 기록했다. 

연구개발 활동이 수년 째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화장품의 효능과 개발범위를 엄격히 제한하는 정부정책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하지만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더마코스메틱의 인기상승과 기능성화장품 영역 확대 등이 본격화되는 올해에는 연구개발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뷰티누리(화장품신문)닷컴과 약업닷컴이 국내 화장품관련 17개 상장사(코스피 10개사·코스닥 17개사)의 2016년도 연구개발비를 분석했다. <편집자 주>


연간 연구개발비

27개사 평균 130억원

1209억원 아모레퍼시픽 1위

27개사가 지난해 연구개발을 위해 지출한 비용은 평균 130억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1209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 전년보다 증가한 금액은 136억원으로 인건비 48억원, 기타 67억원이 각각 상승했다. 

LG생활건강은 1153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전년보다 226억원이 늘었는데 존슨앤드존슨 브랜드 ‘REACH’의 아시아·오세아니아 사업권 인수(2016년 11월)가 주요하게 작용했다.

국내 간판 OEM 기업 한국콜마와 코스맥스가 각각 3·4위를 기록했다. 

한국콜마는 전년보다 74억원 늘어난 300억원을 지출했다. 인건비 40억원, 기타 18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코스맥스는 195억원으로 전년보다 90억원이 늘었다. 인건비가 59억원, 기타 22억원이 증가했다. 

화장품 소재기업 SK바이오랜드가 57억원으로 5위였다. 전년보다 늘어난 금액은 17억원으로 경상개발비 17억원이 증가했다.

미국계 화장품생산법인 잉글우드랩은 공시하지 않아 분석에서 제외됐다.

전년대비 증가율

27개사 평균 22.8% 상승

751.8% 오른 클리오 1위

27개사의 지난해 평균 연구개발비는 전년대비 22.8% 증가했다.

색조전문 기업 클리오가 751.8% 증가하며 1위에 올랐다. 인건비 20억원 상승에 따라 전년보다 20억원 올랐다. 

2위부터 4위까지 마스크팩 전문기업들이 포진해있는 점이 눈에 띈다.

2위 제이준은 177.8% 증가했다. 전년보다 상승한 금액은 약 4000만원으로 전체 매출의 1%에 못 미치는 미미한 수준이다.

3위 리더스코스메틱도 114.1% 올랐다. 인건비 7억원, 기타 9억원 상승에 따라 전년보다 15억원이 증가했다.

4위 에스디생명공학은 100.6% 증가했다. 총 상승액은 7억원 증가한 경상개발비와 같다.

5위는 코스맥스로 85.1% 올랐다. 인건비 증가가 상승을 견인했다.

매출 대비 비중

27개사 평균 2.0%

8.7% 에이씨티 1위

27개사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는 평균 2.0%를 기록했다. 2.0% 비중은 과거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 부문 1위와 2위는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이, 4위와 5위는 OEM기업이 차지했다.

에이씨티가 8.7% 비중으로 1위에 올랐다. 전년보다 증가액은 3억원. 제조원가 3억원(추정) 증가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2위 SK바이오랜드는 5.9% 비중을 기록했다. 큰 폭의 경상개발비 증가가 주된 배경이다.

더마코스메틱브랜드 네오팜은 5.2% 비중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인건비와 원재료비가 각각 1억원씩 상승하며 전년보다 2억원 증가했다.

한국콜마가 4.5% 비중으로 4위에 올랐다. 인건비 상승이 주된 상승 배경이다.

5위는 4.2% 비중의 한국화장품제조가 차지했다. 전년대비 상승금액은 8억원으로 인건비 3억원, 기타 4억원 등이 상승했다.

매출비증 증가율

27개사 평균 0.1%P 상승

0.9%P 오른 클리오 1위

27개사의 평균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비중은 전년에 비해 0.1%P 상승했다.

인건비 20억원 상승에 힘입어 0.9%P 오른 클리오가 1위에 올랐다. 

SK바이오랜드와 리더스코스메틱이 각각 0.8%P 오르며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4위 코스맥스는 0.6%P, 5위 에스디생명공학은 0.4%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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