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커피숍 시장 지난해 10% 성장 34억 파운드

번화가선 유비쿼터스..16~24세층 이용도 가장 활발

기사입력 2017-04-20 16:21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영국 소비자들의 커피숍 문화가 펄펄 끓어넘치고 있다.

지난 2008년 22억 파운드(약 28억 달러) 규모를 형성했던 이 나라의 커피숍 시장이 그 후로 사상 최장기간 동안 성장세를 지속했다는 것. 덕분에 지난 2011년 24억 파운드 규모에 도달했던 시장이 지난해에는 34억 파운드(약 43억 달러) 볼륨에 달해 해당기간 동안 37%나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특히 2015~2016년 한해 동안 영국의 커피숍 시장은 10.4% 증가해 2011년에서 2016년에 이르는 5년의 기간 동안 최고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영국 런던에 글로벌 본사를 둔 국제적 시장조사기관 민텔社(Mintel)는 12일 공개한 ‘2016년 커피숍 시장’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더욱이 보고서는 영국의 커피숍 시장이 차후 5년 동안에도 매출성장세를 거듭해 지금보다 29% 급증한 43억 파운드(약 55억 달러) 규모로 더욱 팽창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를 실었다.

이처럼 결코 만족을 모르는 것처럼 보이는 영국의 커피음용 욕구는 소비자들의 65%가 지난해 8~10월 3개월 기간 중 커피숍을 찾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데서 여실히 드러난다고 보고서는 풀이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령대별로 볼 때 커피숍 이용도가 가장 활발한 그룹은 16~24세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그룹에 속한 소비자들 가운데 73%가 커피숍 문턱을 빈번하게 넘어서고 있다는 것.

하지만 44%의 소비자들이 전통적인 커피 전문점 이외의 채널에서 커피를 구매하고 소비한 것으로 나타난 현실에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마찬가지로 19%의 소비자들은 커피 뿐 아니라 차(茶) 또는 기타 뜨거운 음료를 집밖에서는 음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점에 대해서도 짚고 넘어갔다.

민텔社의 트리시 캐디 애널리스트는 “영국 소비자들의 커피숍 수요가 지속적인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며 “최근 눈에 띄는 성장추세는 일상적인(habitual) 커피 음용자들과 함께 영국 내 도심의 번화가라면 유비쿼터스(ubiquitous)라는 IT 용어를 연상케 할 만큼 어디에서나 눈에 띄는 커피숍의 지속적인 증가세에 힘입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불구, 캐디 애널리스트는 커피 전문점 채널 이외에 바리스타 스타일 커피를 메뉴에 구비하고 테이크아웃 형태로 판매하는 채널이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최근 추세에도 주목했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차후 펍체인(pub chains)과 패스트푸드점, 베이커리숍 등이 가격, 편의성 및 접근성(geographical reach) 등을 무기삼아 커피숍 시장에 대한 잠식속도를 높여가면서 경쟁온도의 수위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단언했다.

한편 보고서는 영국의 커피 음용자들 사이에서 환경에 대한 의식이 크게 부각되기에 이른 현실에도 눈을 돌렸다.

87%의 커피 음용자들이 커피를 마신 후 일회용 잔을 가급적 재활용 수거통에 집어넣으려 노력하고 있다는 데 입을 모았을 정도라는 것이다. 아울러 58%의 커피 음용자들은 자신만이 사용하는 휴대용 머그잔을 소지한 고객에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커피숍을 주로 이용할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40%는 100% 재활용 커피잔을 사용할 경우 추가적인 비용부담이 필요하더라도 개념치 않을 것이라고 답해 궤를 같이했다.

이밖에 30%는 용기에 든(bottled) 음용수보다 여과수를 선호한다고 답해 이목을 끌었다.

51%의 커피 음용자들은 밖에서보다 집에서 뜨거운 음료를 마시기를 선호한다고 답했는데, 성별로는 남성이 55%‧여성이 47%로 파악됐다.

기사공유   트위터   페이스북   싸이공감   구글
  • 선거기간 중(2017. 4. 17 ~ 5. 8) 익명 댓글 서비스 일시 중단 알림
  • - 공직선거법 제82조의6(인터넷언론사 게시판 등의 실명확인)에 따라 모든 게시물은 '실명'으로 등록해야 합니다.
    - 실명확인이 되지 않은 선거관련 게시물은 선관위의 요청 또는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 선거기간 이후에 '익명 댓글' 서비스를 다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실명 댓글 작성은 로그인 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로그인

댓글   숨기기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

뉴스홈으로    이전페이지로    맨위로

biosolution Co., Ltd.
팜다이제스트 (Pharm Digest)

인기기사    댓글달린기사    공감기사

한국제약산업 100년의 주역

<54> 이정치(일동제약회장 / 제50회 /2013년)

  이정치 일동제약 회장은 고려대 농화학과를 졸...

<53> 정도언(일양약품회장 / 제49회 / 2012년)

정도언 일양약품 회장은 세계일류 신약개발을 목표로...

<52> 이윤우 (대한약품회장 / 제48회 / 2011년도)

이윤우 대한약품 회장은 선친인 고 이인실 회장의 유...

<51> 이한구 (현대약품회장/ 제47회 / 2009년도)

  이한구 현대약품 회장은 현대약품을 고객중심...

<50> 이종욱 (대웅제약사장 / 제46회 / 2008년)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은 1971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더보기

실시간 댓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사람들 interview

"약학자 교류의 장 역할…개방과 통합의 첫 걸음"

대학약학회 문애리 회장은 “제약산업의 메카인 충북 ...

더보기

구인    구직   매매

의약정보 더보기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의 최신지견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의 최신지견_ 장준호 / 약품정보_ 김수진 / 한약제제 길라잡이_ 유형준

약업북몰    신간안내

2017년판 약사연감

2017년판 약사연감

약업계 유일한 정책자료집… 인물정보 총망라국내 약업...

팜플러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