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전분 글로벌 마켓 오는 2023년 107억弗

연평균 42.% 성장..천연전분 산업적 응용에 부적합

기사입력 2017-11-10 16:57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천연전분은 식‧음료와 섬유, 제지(製紙)공업 등 산업적으로 응용하는 데 적합한 성질을 나타내하지 못하는 까닭에 기능성(functionality)을 부여하는 데 제한이 따를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목적에 맞도록 화학적‧물리적 처리과정을 거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맞은데, 이것을 변성전분(變性澱粉: modified starch)이라고 부른다. 변성전분은 천연전분에 비해 점도, 접착도, 안정성 등의 측면에서 물성이 개선되면서 산업적 응용이 용이해지게 된다.

이와 관련, 지난해 79억9,5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했던 글로벌 번성전분 시장이 차후 연평균 4.2%의 준수한 성장을 거듭해 오는 2023년이면 107억 달러 볼륨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와 유념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社(Allied Market Research)는 8일 공개한 ‘재료별, 유형별, 용도별, 기능별 변성전분 시장: 2017~2023년 글로벌 기회분석 및 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

보고서는 글로벌 변성전분 시장의 성장을 촉진하고 있는 요인들로 간편식품 소비의 확대와 함께 기능적 특성 부여의 용이성 그리고 의약품, 화학품 및 제지에 이르기까지 변성전분의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꼽았다.

더욱이 변성전분의 대체재가 존재함에도 불구, 불안정한 원료가격으로 인해 시장이 성장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바꿔 말하면 변성전분 시장에 그 만큼 많은 기회요인이 내재되어 있다는 의미이다.

보고서는 변성전분을 제조할 때 사용되는 재료로 옥수수, 밀, 카사바, 감자 및 기타 등을 열거한 뒤 옥수수가 전체 물량의 절반에 가까운 몫을 점유한 가운데 연평균 성장률마저 3.8%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밀, 카사바 및 감자 등도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변성전분의 용도와 관련해서 보고서는 식‧음료, 동물용 사료, 제지용, 섬유공업, 의약품 및 기타 등으로 세분한 뒤 식‧음료 부문이 전체 시장에서 50%를 상회하는 마켓셰어를 점유하고 있다고 상기시켰다.

또한 식‧음료 부문은 오는 2023년까지 연평균 4.3%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제지와 의약품 분야에서도 변성전분의 활용도가 갈수록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짚고 넘어갔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해의 경우 북미시장 및 아시아‧태평양시장이 글로벌 마켓의 50% 이상을 점유한 가운데 앞으로도 괄목할 만한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단언했다.

연평균 성장률의 경우 아시아‧태평양시장이 2017~2023년 기간 동안 연평균 4.5%로 가장 발빠른 성장세를 과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식‧음료 부문이 고도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데다 제약산업, 섬유공업, 제지공업 등도 이 지역이 이머징 마켓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한몫을 거들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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