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짭짤한 스낵류 매출 전망..과연 짭짤하네!

연평균 4% 성장지속 2022년 290억弗 규모로 확대

기사입력 2018-07-11 16:55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미국 소비자들이 분주한 일상에서 간편한 메뉴를 선택하는 추세가 득세함에 따라 포테이토칩이나 팝콘, 프레첼 등 짭짤한(salty) 스낵류의 매출이 증가일로를 치닫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2~2017년 기간 동안 연평균 4%에 육박하는 준수한 성장세를 지속해 지난해 시장규모가 240억 달러에 도달했을 정도라는 것이다.

메릴랜드주 록빌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패키지드 팩트社(Packaged Facts)는 5일 공개한 ‘짭짤한 스낵류: 미국시장 트렌드 및 기회’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특히 보고서는 미국의 짭짤한 스낵류 시장이 오는 2022년에 이르면 290억 달러 볼륨으로 더욱 크게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를 실었다.

패키지드 팩트社의 데이비드 스프링클 조사담당이사는 “최근들어 소비자들 사이에 종래의 삼시세끼 식생활에서 벗어나 스낵류로 식사를 대체하거나 하루에도 여러번에 걸쳐 소량의 먹거리를 섭취하는 식습관이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짭짤한 스낵류가 IT업계에서 말하는 유비쿼터스(ubiquitous: 언제,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의미) 형태로 소비되고 있는 현실에 주목했다.

도처에 스낵류를 구입할 수 있는 자동판매기가 설치되어 있는 데다 편의점이나 주유소 등과 같이 즉석에서 바로 구입하고 집어갈 수 있는 ‘그랩앤고’(grab-and-go) 매장이 주위에 널려있다는 의미이다.

게다가 일반잡화점에서도 스낵류는 계산대 앞과 같이 충동구매를 유도하는 위치에 진열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보고서는 짚고 넘어갔다.

이 같은 요인들에 힘입어 미국에서 짭짤한 스낵류 시장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다만 짭짤한 스낵류가 초콜렛이나 초콜렛 이외의 제과류, 쿠기 및 크래커 등 다른 유형의 스낵류들과 경쟁에 직면해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견과류, 씨앗류, 건조식품 및 신선식품 등 건강에 유익한 대안들도 경쟁대열에 가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 보고서는 짭짤한 스낵류의 시장전망에 쾌청하다고(bright) 단언했다. 앞서 언급한대로 오는 2022년이면 이 시장이 290억 달러 규모로 더욱 확대될 수 있으리라는 것.

그 이유로 보고서는 맛과 영양을 겸비한 식품들이 속속 개발되어 나오면서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탐닉할 수 있는 먹거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이 경주되고 있는 추세를 손꼽았다.

예를 들면 이른바 “베터-포-유”(better for you) 스낵류가 존재감을 부각시켜 나갈 것이라는 관측이다.

업체들도 신기술 개발을 통해 다양한 형태와 질감이 눈에 띄는 스낵류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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