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상위 12개 제약 2020년3월기 실적전망

다케다 3조엔 돌파, 다이찌산쿄·에자이 영업이익 1,000억엔 이상

기사입력 2020-02-12 14:39     최종수정 2020-02-12 14:42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일본 상위 12개 제약의 2020년 3월기 실적전망을 AnswersNews가 집계·발표했다. 

주력제품의 순조로운 추이를 배경으로 실적예상을 상향조정하는 기업이 잇따르면서 12개 상위 제약들의 합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초기 예상에 비해 매출액은 1.3%, 영업이익은 9.8% 각각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중 실적전망을 3번이나 수정한 다케다는 최종적으로 매출 3조2,860억엔(전기대비 56.7% 증가), 영업이익 100억엔(95.1% 감소)이 예상됐다. 다케다는 샤이어 인수와 궤양성대장염·크론병치료약 ‘엔티비오’ 등 주력제품의 호조로 일본 제약기업으로는 최초로 매출 3조엔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또, 초기 1,930억엔 적자였던 영업손익 예상은 인수에 따른 회계 상의 비용이 감소하면서 100억엔 흑자로 전환했다. 

1조2,560억엔의 매출이 예상되는 아스텔라스는 과활동방광치료약 ‘베시케어’ 및 항암제 ‘타세바’의 특허만료로 감수감익이 전망됐지만, 항암제 ‘엑스탄디’ 및 골다공증치료약 ‘이베니티’ 등의 매출이 늘면서 영업이익은 7.8% 증가할 전망이다. 아시아에서 판매하는 3개 제품을 다이이찌산쿄에 매각한 것도 실적을 올리는 요인이 됐다. 

한편, 다이이찌산쿄는 일본 국내외에서 항응고제 ‘릭시아나’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매출액은 4.3% 증가한 9,700억엔, 영업이익은 61.3% 증가한 1,350억엔이 전망됐다. 

항암제 ‘렌비마’의 호조 등으로 6,800억엔의 매출이 예상되는 에자이도 영업이익이 27.7%나 늘면서 1,100억엔을 기록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이 1,000억엔을 넘은 것은 다이이찌산쿄가 4년만 에자이가 9년 만이다. 

이밖에 시오노기제약은 항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약 ‘조플루자’의 침체로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매출은 2.4% 감소한 3,550억엔을 예상했다. 또, 다나베미쯔비시는 다발성경화증 치료약 ‘길레니아’의 로열티 지불을 둘러싼 노바티스와의 소송 등의 영향으로 매출 11.5% 감소, 영업이익 77.1% 감소가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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