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허투’ 이은 2개 항암제 개발 ADC톱기업 분수령

다이이찌산쿄, 개발계획 실효성·파트너 여부 등 과제 많아

기사입력 2020-02-13 12:47     최종수정 2020-02-13 12:54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일본 다이이찌산쿄가 바이오의약품과 화학합성의약품을 결합한 항체약물복합체(ADC) 개발 공세를 가속화하고 있다. 

연간 5,000억엔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는 ‘엔허투(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를 지난 1월 미국에서 발매한 데 이어 2개의 제품을 추가 개발 중이다. 

다이이찌산쿄는 ‘엔허투’에 뒤를 잇는 ADC를 육성할 수 있을지가 ADC 톱기업으로 가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다이이찌산쿄가 주력하고 있는 것은 폐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DS-1062’와 폐암과 유방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U3-1042’가 있다. 

하지만 이 2개의 개발품이 ‘엔허투’처럼 개발되어 성장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첫 단추는 5월말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등에서 공표될 치료 데이터가 될 것이다. 데이터가 양호하면 희망이 지금보다 조금 분명해진다. 

다만, 이 2개의 개발품은 향후 경영판단에 따라 이익공헌도 및 개발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 ‘엔허투’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사업 제휴하여 개발비 및 이익을 전반씩 나눠 갖는다. 이 개발품들도 파트너를 취할지 아니면 독자 개발·판매할 지에 따라 개발과 이익 동향이 달라진다. 파트너를 취하면 개발속도가 향상될 수 있지만 이익은 안분되어 공헌도는 떨어진다. 

또, 해외 항암제 판로개척도 과제다. 다이이찌산쿄의 해외매출비율은 2018년 36% 정도로 80% 달하는 다케다나 70% 달하는 아스텔라스 등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해외 판로 개척은 진행 중이지만 단독 판매를 결정한다면 판로개척 노력은 더욱 필요하다.  

다이이찌산쿄에게 지금 3개의 ADC 제품은 미래의 주축이 될 것이 분명하다. 현재 개발 중인 2개 제품의 개발 계획 실효성과 파트너 채택 여부 등 판매전략 확립 과제가 ADC 톱기업의 분수령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공유   트위터   페이스북   싸이공감   구글
독자 의견남기기

독자의견쓰기   운영원칙보기

(0/500자) 로그인

리플달기

댓글   숨기기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

뉴스홈으로    이전페이지로    맨위로

인기기사    댓글달린기사    공감기사

lactodios
Solution Med Story
블랙모어스 - 피쉬 오일
한화제약 - 에키나포스
한풍제약 - 굿모닝에스
한풍제약 - 경옥고

한국제약산업 100년의 주역

<59> 천병년 <우정바이오대표이사 / 제55회 / 2019년도 >

천병년(千炳年) 우정바이오 대표이사는 신약개발 전...

<58> 한승수 <제일파마홀딩스 회장/ 제54회 / 2018년도>

1959년 창립된 제일약품은 지난해 6월, 미래성장 추...

<57>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 / 제53회 / 2017년도>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은 고(故) 윤광열 동화약품 명...

<56> 김동연 (한국신약개발조합이사장 / 제52회 / 2016년)

  김동연 한국신약개발 이사장은 1950년 출생, ...

<55> 이성우 (삼진제약사장 / 제51회 / 2014년)

  이성우 삼진제약 사장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더보기

사람들 interview

"기록으로써 의약품 광고·심의 역사 첫 단추 끼웠다"

약업신문서 중요정보 확인..'의약품 광고심의 30년...

더보기

실시간 댓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의약정보 더보기

약업북몰    신간안내

2019년판 한국제약바이오기업총람

2019년판 한국제약바이오기업총람

2019년판 한국제약바이오기업총람은 상장(코스닥/코스...

팜플러스 더보기